[MOT] 변명 또는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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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 변명 또는 고백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7.05.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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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 of Truth

 

 

치과계를 달궜던 선거 열기가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는 치협을 비롯해 서치, 경치 등이 직접 투표를 통해 신임 회장을 선출했고, 그러다 보니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여기에, 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와 대한치과기공사협회에서도 선거가 치러지면서 한동안 치과계 전체가 선거 열기에 휩싸인 모양새였습니다.

그동안, 각 단체별로 그리고 후보별로 정견 발표나 간담회 참석 요청이 있었으나 덴포라인은 이에 응하지를 못했습니다. 우선은, 주간신문과 달리 발행주기가 1개월에 이르다 보니, 속보성을 요하는 선거 취재에 적합하지 않은 태생적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저를 포함해 덴포라인 구성원의 일천한 치과계 기자경력이 스스로의 발목을 붙잡았다는 점도 또 다른 이유가 됐습니다. 큰 맥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보니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오류’가 두려웠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또는 의도치 않게 ‘공정성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하는 것 아닐까’하는 염려도 있었습니다.

이번 선거에, 또는 당선에 기여한 바가 없어 염치가 없습니다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모든 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님,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님,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양근 회장님, 그리고 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 임훈택 회장님과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양근 회장님. 또, 여러 학회 및 시도 지부의 신임 회장님.
치과계에 도래한 새 시대에 맞춰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시작되기를 기대하며, 덴포라인 역시 그 흐름에 발맞추고 함께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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