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피릿] 커뮤니케이션으로 ‘통(通)’하는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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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피릿] 커뮤니케이션으로 ‘통(通)’하는 치과!
  • 육혜민 기자
  • 승인 2017.05.25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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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유펜치과’

유펜치과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친근한 ‘소통’. 환자들에게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은 물론, 동료 간의 소통도 중요시한다. 매 오전 진료 직전 30분간 전 직원이 모여 회의를 갖고, 당일 내원 환자의 진료와 관련해 의견을 주고받는 광경은 유펜치과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일상. 진료뿐만 아니라 여러 부분에도 관심을 갖고 자주 이야기를 나누면서, 환자들의 만족도도 덩달아 높아졌다. 척척 손발을 맞춰 즐겁게 일하고 있는 유펜치과를 방문했다.

취재 | 육혜민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유펜치과는 3명의 원장님이 진료를 담당한다. 각자 전공이 달라 교정 및 임플란트, 보철 및 심미 치료 등 대부분의 모든 진료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9명의 직원, 1명의 기공사가 함께하고 있다. 치과 내에 기공실이 있어 보철물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전문가의 눈으로 직접 확인해 정확한 보철물 제작과 수정이 가능하다. 의사와 치위생사, 기공사 간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으로 더욱 정확한 진료와 처치가 가능하다는 게 유펜치과의 최대 강점.

 

특별함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병원 내 분위기메이커를 담당하고 있는 김지민 실장은, 유펜치과만의 장점으로 주 4.5일 근무를 꼽았다. 주 6일 근무 중 나머지는 원하는 때에 쉴 수 있다. 그러면서도 매주 월, 수요일은 ‘단체근무의 날’로 정해 모든 직원이 함께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1년에 한두 번 빠짐없이 워크숍을 진행한다는 점도 자랑거리다. 겨울에는 스키장을 함께 가기도 한다. 직장 상사와 함께하는 워크숍이라고 하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유펜치과는 다르다. 원장님들이 요리하고, 직원들이 맛있게 먹는 풍경이 전혀 낯설지 않은 치과! 직접 소갈비를 재워오는 원장님도 있고, 세 분의 요리 실력 또한 여성 치과위생사들의 실력을 크게 앞지른 상황이라고.

원장님들은 환자나 직원들의 사소한 표정 변화까지 살피고 관심을 가진다. 고민거리가 있다면 같이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권위적인 모습이 싫다며 스스럼없이 먼저 다가오는 원장님들.
이렇게 서로 관계를 맺으며 의사소통에 신경 쓰다 보니,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도 편하고 업무를 할 때도 궁합이 잘 맞는다. 이런 분위기는 환자와의 관계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환자 만족도가 특별히 높은 치과’라는 명성까지 얻게 됐다. 유펜치과의 힘, 바로 스스럼없는 ‘소통’이 그 출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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