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메카의 ‘플랜스캔(PlanScan)’은 오픈타입의 구강스캐너로 자유로운 데이터 호환이 가능한 북유럽을 대표하는 최적의 구강스캐너. 최근엔, 상대적으로 대비됐던 속도 문제가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플랜스캔은 기존에 출시된 다양한 밀링머신 및 3D프린터와 호환이 가능하며, STL파일 타입과 3Shape의 파일 포맷으로도 파일을 저장할 수 있어 별도의 데이터 변환 작업이 필요 없는 풀 오픈타입이라는 점이 장점이다.
블루레이저 비디오 스캔방식을 사용한 유일한 스캐너로, 5마이크론 이상의 정밀한 스캔데이터를 생성하여 인레이, 크라운 등 더욱 정확한 보철물 디자인이 가능하다. 3가지 사이즈의 팁을 기본으로 제공해 악궁이 작은 여성이나 어린이의 구치부까지도 편리하게 스캔할 수 있다. 팁 또한, 무려 100회 이상의 오토클레이브가 가능해 감염 위험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레이저 스캔 방식을 택해 전악 스캔이 가능하며, 기존 제품보다 3배 이상 스캔 속도가 향상된 ‘Super Speed’ 업그레이드를 선보여 빠른 풀아치 스캔이 가능해졌다. 향상된 스캔 알고리즘으로 정확하고 빠른 스캔이 가능하다. 시덱스 직후 같은 달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7월 초부터 국내 기존 사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상 업그레이드가 실시된다.
이와는 별도는 획기적으로 개선된 신제품 출시도 예정돼 있다. 기존 모델보다 무게 및 크기가 크게 줄어들고, 정밀도와 스캔 속도는 한층 향상된 신모델 ‘EMERLALD(에머랄드)’가 그 주인공. 정확한 출시 시기는 미정이지만 빠르면 올해 안으로 늦어도 내년 초엔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