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알지네이트 인상재 ‘NEW ALGI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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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니션스 초이스] 알지네이트 인상재 ‘NEW ALGISTAR+’
  • 육혜민 기자
  • 승인 2017.07.31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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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변형률, 기포와 냄새가 없고 믹싱도 용이!

기포와 냄새 없고 믹싱도 용이
시덱스에서 처음 접해보고 시연해본 뒤 ‘뉴 알지스타’를 사용하게 됐습니다. 스탭 주변 지인들의 추천도 있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인상재는 CG 알지네이트와 카벡스(CAVEX) 알지네이트 인상재로, 주로 카벡스 알지네이트를 사용했습니다. 알지네이트 특유의 향을 거북해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카벡스 알지네이트는 향기가 있어서 환자들의 거부감이 덜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 제품 다 가루날림이 있고, 기포가 많이 생기는 편입니다. 또 인상 채득 시 찢김 현상이 있고, 믹싱할 때 물 양을 조절하는 데도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반면 ‘뉴 알지스타’는 혼합할 때 기포가 거의 생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느낌이 있고, 다른 제품에 비하면 믹싱 시 손목에 힘도 덜 들어가는 편입니다. 스탭들의 말에 따르면 가루 날림이 없고 편하게 믹싱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과립 현상은 타 제품과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사실 믹싱할 때는 냄새를 크게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체감하지 못했는데, ‘뉴 알지스타’를 사용한 후로는 환자분들이 냄새가 없어 편하다고들 합니다. 구역반사가 심한 분들도 상·하악 전체를 편하게 인상 채득 가능합니다. 특히 목 뒤로 넘어가는 느낌이 없어서 좋다는 반응입니다. 단, 그동안 사용했던 제품들에 비해서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제거가 쉽고, 변형률 적은 인상재
‘뉴 알지스타’의 또 다른 장점은 한 번에 깔끔한 제거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타 제품을 사용할 때는 제거 후 구강 내에 알지네이트가 조금씩 남기도 하고, 찢기는 현상도 종종 있었는데 ‘뉴 알지스타’는 그런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제거 후에 만져보면 러버와 같은 단단함이 느껴집니다.
분리시나 분리 후의 변형률은 거의 없는 듯합니다. 타제품을 사용했을 때 대합치 풀 알지네이트 인상 채득 후 기공소에 보내면, 인상이 정밀하지 않다거나 밀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구치부 끝까지 들어가는 데도 어려움이 있고, 미세 변형도 조금 있는 것 같다며 다시 인상 채득을 보내달라는 연락을 간혹 받곤 했는데 ‘뉴 알지스타’로 바꾼 뒤로 아직까지 기공소에서 그런 연락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혼합시간은 20~30초 정도로 다른 제품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구강 내 경화시간은 대략 2분 내외로, 진료실의 온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직접 사용해보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스탭들의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다는 것입니다. 인상 채득이 제대로 되지 않아 다시 채득을 해야 하는 과정은 원장과 스탭, 환자 모두에게 스트레스인데, ‘뉴 알지스타’를 사용하면서부터 알지네이트 인상에서 그런 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라도 스탭들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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