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캐드캠, 목포의 지역적 특성 감안한 최선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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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캐드캠, 목포의 지역적 특성 감안한 최선의 선택!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7.09.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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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닮치과병원 강재석 원장

캐드캠 시스템이 필요했던 이유 중에는 시대적 흐름 외에 ‘목포’라는 지역적 특성도 작용했다. 목포 주변의 섬 지역에서 오는 환자가 적지 않았고, 자주 뭍으로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일 진료, 당일 보철 시스템이 시급했다. 몇몇 유명 캐드캠 시스템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과 시연을 해 본 결과 최종적으로 ㈜디오의 캐드캠 시스템이 낙점됐다. 이때가 2013년 봄이었다. 4년 이상 지난 2017년 현재, 당시의 디지털 시스템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취재 | 류재청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예닮치과에 캐드캠 시스템이 도입된 것은 2013년 봄이었다. 상대적으로 일찍 디지털 시스템에 눈을 떴던 셈인데, 당시 구성은 ㈜디오의 트리오스1과 밀링장비 Trione을 중심으로 각종 소프트웨어가 도입됐고 그 이듬해부터는 임플란트 가이드 ‘디오나비’까지 활용하게 됐다.
 

강재석 원장은 “몇몇 캐드캠 시스템을 비교 분석해 본 결과 각각의 장점이 있었다”며 “중대형 규모의 치과임을 감안해 활용범위나 사후관리 등을 면밀히 체크해 ‘디오 솔루션’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미 여러 논문이나 임상 결과를 통해 장비의 기계적 완성도나 임상의 적합성 등은 충분히 검증됐기 때문에 이에 대한 원론적인 의구심은 없었다고 한다.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에도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다. 사용 초기, 공통적으로 애를 먹는다는 구강스캐너의 경우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재밌고 신기한 경험이었던 데다 완성된 보철물도 기대 이상으로 잘 맞았다. 치과 내에 기공실이 있었기 때문에 빠른 소통과 의견교환이 가능했으므로 더욱 무리 없이 활용할 수 있었다. 지난해엔 트리오스3를 추가로 구입해 트리오스1과 함께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임플란트 가이드 ‘디오나비’도 월 평균 20~30 케이스에 이를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14명의 치과의사 중 가장 활용빈도가 높은 편이다. 강재석 원장은 “여러 회사의 가이드를 사용해봤지만 지금은 ‘디오나비’를 주로 사용한다”며 “주수가 필요 없고, 소음이 적으며 상악동 등 특수한 경우에도 가이드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등 특화된 디오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좁은 골 폭에 유용한 미니 임플란트를 비롯해 케이스별 세분화된 다양한 키트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디오만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회사를 선택할 때에는 가이드 제작에 얼마나 오랫동안 연구하고 투자해 왔는지가 중요하다”며 “이어, 보철 작업의 범위와 가이드를 이용한 수술 범위, 그리고 사후 관리와 디자인 제작을 위한 센터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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