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 9월 9일 경희대 치과대학원에서 ‘악골괴사증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약품 개발사업 상호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은 구강외과학회 김철환 이사장과 오스템의 강두원 상무이사를 비롯한 학회 임원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치과계 기업과 관련 학회의 적극적인 연구 활성화로 악골괴사증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협약을 통해 향후 치과계에서 필수적인 얼굴과 턱, 뼈와 관련한 약물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스템과 구강외과학회는 치과계 항생제 개발, 진통제, 소화제 등을 비롯해 rhBMP-2등 단계별 치료 프로토콜의 연구방안을 논의했으며, 이후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앞선 예방 프로토콜, 치과계에서의 골치유 약물 개발 등에 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구강외과학회 김철환 이사장은 “보다 전문화 된 임상내용을 연구하고 공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육혜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