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치아의 생역학적 이동 알고리즘 적용된 첨단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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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치아의 생역학적 이동 알고리즘 적용된 첨단 장치!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7.10.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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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루테크㈜, See-through Aligner

 

2014년 8월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360여 곳의 국내 치과병의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보스톤클래식치과 홍경재 원장이 개발해 시스템화에 성공한 장치로, 제조방법 및 포지셔너 등에 대한 9건의 국내 특허를 획득했고 유럽, 북미, 호주, 일본, 중국 등에서도 특허를 출원했거나 출원이 진행 중이다.

 

스텝 당 장착기간은 기본 3주이며, 이 기간 중 하드타입과 소프트타입을 함께 사용하고 환자에 따라 필요시엔 미디움 타입도 장착하게 된다. 기본적으로는 3스텝을 주기로 새롭게 진단되고 장치도 새롭게 제작되어 배송된다. 물론, 장기 해외체류 및 군복무 등 특수한 경우엔 스텝별 모든 장치를 한꺼번에 제작 배송하기도 한다.
출력된 셋업모델은 기본적으로 제작사에서 보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치과에서 요구할 경우엔 별도로 배송해 준다. 따라서 환자가 장치를 분실했거나 장치를 착용하지 않아 계획에 변수가 생겼을 때 치과 내에서 즉시 장치를 제작해 환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진단 및 셋업은 3shape 소프트웨어를 사용 중이지만, 현재 독자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출력은 Stratasys와 EnvisionTEC 두 회사 3D프린터를 이용해 셋업모델을 출력하고 있다.

홍경재 대표는 “치아 이동의 생역학적 원리와 치아 이동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진단되고 제작되기 때문에 단순 찍어내기 방식의 제품들과는 차원이 다른 장치”라며 “향후엔 3D 투명교정 전용 자체 진단 프로그램을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협력해 진행함으로써 안모, 근골격 질환 등 근본적 치료계획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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