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해외 50개국에서 사용, 국산 투명교정 장치의 맏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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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해외 50개국에서 사용, 국산 투명교정 장치의 맏형!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7.10.11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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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리어인터내셔날, eClinger

 

국산 투명교정 장치의 원조이자 맏형 격으로 국산 장치로는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한다. 국내에 본격 소개된 것은 2010년이지만 그 원류를 따라가면 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됐다. 국내보다는 외국에 먼저 소개됐고 그래서 외국 유저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한국에서는 400곳이 조금 넘는 치과병의원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외국에선 이미 약 50여 개국에서 사용하고 있고 적용 케이스도 외국에서 월등히 많다. 6,000케이스가 조금 넘는 한국에서와 달리 외국에선 이미 3만 케이스 가깝게 적용됐다. 투명 교정기 제조 방법 등 국내외 18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해외 6개국에서 상표를 출원했다.

 

최초 1회 진단으로 모든 장치가 한꺼번에 치과로 배송되지만 혼합치열기 등 특이 케이스엔 4스텝을 주기로 새롭게 진단되고 제작, 배송이 이뤄진다. 이밖에 환자의 연령이나 임상적 상황에 따라 그 이하의 스텝 주기로 진단 및 제작이 진행되기도 한다. 스텝 당 장착 기간은 3주이며, 환자는 이 기간 동안 하드, 미디움, 소프트 타입의 장치를 장착하게 된다.
진단 및 셋업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3D프린터는 CMET社의 EQ-1과 ATOMm-8000 모델을 사용한다. 출력된 셋업모델은 치과 보유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투명교정 장치와 함께 셋업모델도 함께 치과로 보내준다. 환자가 장치를 분실했거나 착용하지 않은 경우 제작사와의 별도 소통 없이 치과 내에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백종훈 책임연구원은 “교정학을 근거로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진단과 시뮬레이션이 이뤄지고 환자 상담을 위한 다양한 시각 자료를 제공한다”며 “셋업 모델과 장치가 같이 제공되기 때문에 응급시 치과에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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