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역대 최고의 치주과학 축제, 국내·외에서 1,100여 명 참석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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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역대 최고의 치주과학 축제, 국내·외에서 1,100여 명 참석 성황리 개최!
  • 육혜민 기자
  • 승인 2017.10.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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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 최성호 회장

역대 최고 규모의 치주과학 축제인 ‘제12회 아시아·태평양 치주과학회(APSP) 및 제57회 대한 치주과학회(KAP) 종합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The-K 호텔 서울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종합학술대회는, 1,1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올해 가장 많은 외국인 참가자를 유치하며 2017년 치과계 가장 큰 국제규모 학술대회의 기록을 남겼다.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 대한치주과학회 최성호 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학술대회 개최 소감은?
‘제12회 APSP 학술대회’는 1997년 이후 서울에서 2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학술대회로 더욱 뜻깊다. APSP 등록 인원은 국내외 20여 개국 총 470명으로, 그 중 해외 등록 인원만 300여 명 이상이다. 올해 가장 많은 해외 참가자들이 등록했다. 특히 이례적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많은 등록이 있었다. KAP 학술대회만도 500여 명 이상 등록해 총 1,100여 명이 참석한 최대 규모의 치주과학 축제가 치러졌으며, 다양한 나라에서 오신 많은 분들이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 APSP와 협력해 이런 좋은 학술대회를 열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앞으로의 큰 발전을 위한 밑바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학술대회의 특징은?
23일부터 APSP와 동시 진행된 KAP 종합학술대회는 국제대회에 걸맞게 모든 강의 및 발표가 영어로 진행돼 APSP 등록자들이 함께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참가자들이 대회기간 동안 모든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언어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구영 조직위원장의 힘이 컸다.
또, 외국 참여자들이 세미나와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한국의 정취와 맛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으며, 글로벌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2년 전, APSP와 모임을 갖고 수없이 많은 회의를 거쳤다. 문구 하나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이번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되지 않았나 한다. 한국 연자는 연구 성과가 많은 시니어 교수님들을 위주로 초청했으며, 리서치와 클리닉 프로그램을 균형 맞춰 준비하고, 다양한 인종과 종교를 가진 이들의 다양성을 고려해 기도실을 만드는 등 학회의 미션 기준인 글로벌 학회를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의 KAP 활동방안은?
현재 KAP는 학문적으로도, 국제적으로 여러 곳과 교류하고 있다. 지난 9월 21일에는 ‘제6회 대한치주과학회-몽골치주학회 교육워크숍’을 갖고, 임상 실습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는 11월에는 중국과의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각 나라별 대표가 5인씩 나서 중국에서 발표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는 벌써 3회째로, 각 나라에서 한 번씩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또, 내년 3월 돌아오는 ‘잇몸의 날’에 맞춰 의미 있는 춘계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서울시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등 대국민 행사들을 많이 기획·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치과의사나 치주과 의사뿐 아니라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치주과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세계 속에서 한국의 치주 위상을 드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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