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명품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 2017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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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명품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 2017 성료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7.10.11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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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 긴장감 등 숨 막혔던 ‘Live Surgery’ 호평!

㈜신흥이 주최한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 2017(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7)’이 ‘SINUS ATTACK’을 주제로 지난달 3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SINUS의 개념 정리부터 Live Surgery, Consensus Conference 등 지루할 틈 없는 다양한 커리큘럼이 펼쳐져 750여 명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강연 사이사이에 등록비 기부금 전달식과 SID 임상포스터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청중의 관심과 눈길을 집중시켰다.

취재 | 류재청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올해 눈길을 끈 것은 단연 ‘라이브 서저리’였다. SID 사상 최초로 진행된 Live Surgery는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이 Hydro-Lateral Approach를 통한 상악동 거상술을 선보인 가운데 수술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수술 현장의 생동감이 강의장 청중들에게 그대로 전달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 원장은 Live Surgery에서 사용한 SIS SINUS KIT의 개발자였다는 점에서 도구의 활용과 선택, 술식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자세한 설명을 곁들일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임상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 됐다.

 

Live Surgery와 더불어 Consensus Conference 또한 새로운 시도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여러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주제들을 뽑아 연자들의 long-term한 연구 케이스를 통해 집약적으로 도출한 결론을 청중에게 제시하는 방식의 세미나로, 이번에 처음 등장한 형식이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조규성 SID 조직위원장은 “흑백 논리처럼 이 술식이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연자는 개념을 심어주기만 하고 결론은 개념을 이해한 청중이 직접 도출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그 취지를 설명했다. 취지에 걸맞게 강의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태도로 강의를 듣고 고민하는 열정 가득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오후에는 ‘SID 등록비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지난 3월에 진행된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7’과 이번 ‘SID 2017’의 등록비가 합산돼 총 4,781만 원이 전달되었으며, 박영국 병원장(경희대학교치과병원)을 비롯해 조규성 위원장과 A.T.C 임플란트연구회 Director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어 진행된 ‘SID 2017 임상포스터 시상식’에서는 총 16명의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상패와 꽃다발을 전달 받았다. 수상자들은 “임상적으로 불충분한 부분도 있었을 텐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포스터를 준비하면서 사진이나 영상으로 틈틈이 기록하려 힘쓰고 어려운 부분이 생길 때마다 기본 원칙에 충실하여 수술을 진행하려 한 것이 수상의 비결인 것 같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번 SID 임상포스터는 김선종(이대목동병원)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총 4명의 교수진이 73개 출품작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자 분들이 앞으로도 연구 작업을 하는데 있어 용기를 가지고 열정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 임상 포스터는 ‘SID2017임상집’으로 발간되는 책자를 통해 향후 만나볼 수 있다.

강의장 밖 ‘DV World’에도 임상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초기 고정력과 안정적 식립감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Luna S’를 비롯해, 쉽고 빠른 인상 채득을 가능케 하는 Bite Impression Coping 등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또, 김현종 원장이 Live Surgery에서 사용한 Hydro Lateral Sinus Kit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이 키트는 이미 많은 임상가들의 의견이 크게 반영된 제품으로 이번 Live Surgery를 통해 다시 한 번 사용법이 소개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신제품 ‘SIS Bone Profiler’ 부스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Bone Profiler는 픽스쳐 주변 골 삭제에 탁월한 제품으로 임플란트 수술 시 픽스쳐 치관부 주위에 생긴 본을 제거해 주는 제품으로 쉽고 안전하게 bone을 제거하고 최종 보철의 안전한 체결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이밖에, 스마트한 구강 카메라 ‘Qraypen’과 치과용 현미경 ‘ALPHA AIR 3’를 비롯해 덴처케어 필수품인 ‘DENTURE LINER’, 전시장 베스트셀러인 치과용 귀금속 합금 브랜드 ‘골드니안(GOLDENIAN)’, 알루미늄 템포러리 크라운 ‘ALU:CAP’등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신흥의 한 관계자는 “매회 SID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가 조금씩 세미나의 문화를 바꿔나가고 청중과 연자간의 격차를 줄여나갈 수 있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배워갈 게 많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임플란트 심포지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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