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이슈] “내후년 학회 창립 60주년, 임기 중 100년 비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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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이슈] “내후년 학회 창립 60주년, 임기 중 100년 비전 만들 것!”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7.12.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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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보철학회, 한중석 신임 회장

 

30대 회장에 선출된 소감은.
치의학 발전을 선도해온 30대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을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향후 2년 동안 회장으로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나, 한편으로 급변하는 치과계를 생각할 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1959년, 20여 명의 회원으로 시작된 대한치과보철학회는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이제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국내외 치의학을 선도하는 학회가 됐다. 이 모든 결과는 선배 회원들께서 자신의 희생을 무릅쓰고 학회를 위해 부단히 헌신하고 노력한 결과다. 학회 창립 이후 많은 어려움과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슬기롭게 오늘의 보철학회가 되도록 이끌고 오신 모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차기회장 및 임원들과 심기일전해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
향후 2년간 세계적인 대한치과보철학회로 우뚝 서기 위해 몇 가지 목표를 가지고 매진할 예정이다. 우선, 보철학회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싱크탱크 그룹을 만들어 회원들의 의견이 담긴 정책 제언을 선제적으로 치협을 비롯해 관계 기관 등에 건의하겠다. 또, 회원들의 자긍심과 학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국제교류 및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영문 및 국문학술지 발전에도 힘을 기울이겠다. 전문의 제도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의 권익보호에 힘쓰는 한편,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시대를 맞이해 치과산업의 발전을 위한 연구와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을 쏟겠다.
이밖에 온라인 교육원 및 홈페이지를 강화해 회원들에게 최상의 정보 제공 및 교육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타 학회와의 협력은 물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치과계는 현재 해외 수련자 및 기 수련자 자격인증 및 10개 분과 전문의에 이은 새로운 통합치의학 전문 과목의 실시 등 여러 문제가 현존한다. 이 또한 모두가 힘을 합해 슬기롭게 대처해야 할 현안이라고 생각한다.

곧, 학회 창립 60주년이 된다던데.
내후년, 그러니까 2019년에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게 된다. 지난 60년 동안 학회를 위해 노력해 오신 한 분 한 분 회원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박수를 보낸다. 이제부터는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발전한 결과에만 만족하지 않고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는 선도학회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모범을 보일 때라 생각한다.
의미 있는 60주년을 기획 중인데,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드리기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다만, 대한치과보철학회 모든 구성원이 참여해 60년을 넘어 향후 100년의 기초를 만드는 의미 있는 60주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다시 한 번, 대한치과보철학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권익보호, 상호소통을 위해 지부 및 많은 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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