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일반 생활용품까지, 치과인 모두를 위한 온라인 멀티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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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일반 생활용품까지, 치과인 모두를 위한 온라인 멀티플렉스!”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8.01.04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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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올’ 서진우 팀장

 

오픈 당시의 상황과 이후 과정은 어떠했나.
덴올은 2012년 2월 오픈했다. 올해로 만 6년이 됐고 햇수로는 7년차에 접어들었다. 그사이 여러 측면에서 큰 변화가 있었는데, 일단은 규모 면에서 짧은 시간 동안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사실, 덴올의 첫 출발은 다소 소박했다. 임플란트 회사인 만큼 이와 관련된 재료 및 소장비 등을 취급했고 임플란트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게 기본 취지였다. 그러나 이용자들이 점점 늘고, 이에 따른 고객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외연을 넓히게 됐다.
쇼핑몰은 기본적으로 상품, 가격, 서비스 이 세 가지가 핵심 구성 요소다. 그러나 이러한 핵심 요소들은 상위 몇몇 쇼핑몰 간에는 차이를 찾아내기 어려울 정도로 거의 상향평준화 됐다. 각자 좀 더 특별한 무기가 필요한데, 덴올은 상품에 대한 다양한 동영상 컨텐츠 제공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임상사례는 물론 이와 관련된 제품 정보, 또는 재료 및 장비의 사용법 등을 함께 제공하게 된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장소가 아니라 다양한 정보와 구매가 공존하는 덴탈 플랫폼, 더 나아가 토털 프로바이더를 지향한다.

 

토털 프로바이더는 어떤 의미인가.
취급 품목을 단순히 치과 재료 및 치과 용품에만 국한하지 않겠다는 얘기다. 현재 치과 분야와 관련해 임상가, 치과위생사, 스탭, 기공사, 그리고 학계 및 업계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약 7만여 명의 치과 관계자가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좀 더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이며, 다양한 일반 소모품 및 생활 용품도 함께 취급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대한 계획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돼 다양한 방법으로 테스트가 진행돼 왔고, 이미 6천여 종에 이르는 일반 상품이 구비돼 있다. 치과 내에서 필요한 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필요한 것도 있다. 종이컵을 비롯해 문구용품 등 각종 생활 소모품 등은 물론 컴퓨터, 청소기 등 소형 가전 및 생활 가전까지도 포함하고 있다. 일종의 일반 오픈 마켓이 덴올 안에 구축된 셈이다.
치과 고객들은 전문적인 치과 재료 외에도 치과 운영에 필요한 물품이나 개인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덴올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이러한 일반 상품은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치과계 종사자만 이용할 수 있는 한정 폐쇄몰이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의 일반인들은 이용할 수 없다.

향후 계획 및 장기 비전은 무엇인가.
종합 쇼핑몰을 지향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최고의 생활거점이 되기를 희망한다. 덴올을 통해 모든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외연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연극이나 영화, 뮤지컬 등 각종 문화 정보와 이벤트가 함께 마련돼 치과생활과 개인생활, 그리고 문화생활이 공존하는 온라인상의 진정한 멀티플렉스가 되기를 희망한다. ‘스마트 스토어’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향후, 전 세계 해외 법인에도 같은 개념으로 론칭 될 예정인데, 궁극적으로는 치과인을 위한 ‘글로벌 생활 거점’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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