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성무경 총괄 학술위원장, “치과계 최고의 학술대회 재확인!”
상태바
[이슈] 성무경 총괄 학술위원장, “치과계 최고의 학술대회 재확인!”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8.02.05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 ‘샤인학술대회’를 빛낸 사람①

 

올해 인기가 많았던 강의는 무엇이었나.
모든 강의가 각자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알차고 유익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소아치과 관련 강의와 구취와 관련된 강의가 큰 인기를 끌었다. 임상에서 늘 궁금하긴 한데,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던 강의였기 때문에 관심이 많았다. 이런 강의는 개원가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 이번 샤인학술대회에서 그 관심도가 여실히 증명됐다. 많은 분들이 찾았고 강의에 대한 집중도도 매우 높았다.
발치에 대한 강의도 빼놓을 수 없다. 발치에 대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선생님들이 많은데, 신경 손상, 전신질환자의 발치, 부러짐 등 Complication 발생 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등 유용한 정보를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취 관련 강의도 꽤 인기가 있었다는데.
구취 관련 강의는 원장님과 스탭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됐다. 스탭 대상 구취 강의는 병원에서 직원이 환자를 상담할 때를 위해 마련됐다. 스탭 선생님 본인도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잘 알아야 상담에 자신감이 생기고, 환자들이 물어볼 때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강의를 통해 좀 더 Evidence-base 답변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스탭 선생님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의사 선생님들의 강의는 좀 더 전문적인 내용으로 꾸며졌다. 의사 선생님들 역시 애매모호하게 알던 부분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슬로건은 어떤 의미가 있었나.
지식만큼 중요한 것이 경험이다. 책의 내용을 임상에 적용했을 때의 그 결과는 또 다르다. 지식에 기반해 Evidence를 갖춘 오랜 경험을 쌓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지식 그리고 경험’이라는 기획이 나오게 되었다.
샤인학술대회의 특징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임상에서 어떻게, 어떤 식으로 적용해야 할까를 고민하면서 학술대회를 꾸며왔다.
일반 학회에서는 주로 학문적인 내용만 발표한다. 즉 학회와 다른 것은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라는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강연 후 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것도 그 이유다. ‘이런 것까지 물어봐도 될까?’ 싶은 시시콜콜한 것들이라도 질문을 통해 궁금한 점들을 해결하고,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용을 기획해 왔고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12년간 사랑 받아 온 비결은 무엇인가.
샤인학술대회에는 전년에도, 그 전년에도 매년 방문했던 선생님들이 다시 찾는 학술대회다. 그 이유는 ‘뻔한 얘기’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샤인학술대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통합토론의 경우, 특정 케이스에 대해 임상에 적용하고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여러 연자들의 토론을 통해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다.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알찬 내용을 전한다는 기쁨과 보람, 그리고 사명감이 큰 만큼, 시간을 내어 샤인학술대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내년 2019 샤인학술대회 역시 좋은 기획과 알찬 내용으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2019 샤인학술대회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