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학술상 수상자 오충원 원장, “치과계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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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학술상 수상자 오충원 원장, “치과계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8.02.05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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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샤인학술대회’를 빛낸 사람②

 

게시글을 올리기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
임상 초반, 스스로 부족한 점을 느끼고 어려웠던 부분을 메모하듯 자유롭게 올렸다. 서로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랐던 의도에서 임상가들이 접근하기 쉬운 채널을 택했는데 그 것이 바로 ‘덴트포토’다.
덴트포토는 자료의 보관과 검색이 수월하고, 회원 간 소통이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힘들 때도 있었지만,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거나 회원 치과의사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을 때, 그리고 감사함을 잊지 않고 표현해 줄 때 큰 힘이 됐고 보람을 느꼈다.
국내 유일의 학술상을 수상해 감회가 새롭고 책임감도 느낀다. 앞으로도 치과의사로서 정도를 걸으며 동료 의사뿐만 아니라 치과계 전반의 발전과 상생에 도움이 되고 싶다.
덴트포토에 주로 올린 주제는 무엇인가.
‘치과 임상 전반’을 다루었다. 임상포럼 게시판에 임상 술식, 술자 Protection, 기구 재료 등에 대한 호기심뿐만 아니라 진료실 환경, 자기관리를 위해 해온 운동에 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올렸다. 수많은 회원들에게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지만, 무작정 주기만 한 것은 아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많은 의견을 수렴하면서 오히려 임상을 비롯해 개인적으로 많은 발전과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올린 게시글의 특징이 있다면.
주제 선정은 즉흥적으로 하는 편이다. 임상 과정에서 호기심이 생기거나, 가슴이 설렐 정도로 살아있는 케이스를 다루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짧은 글이라도 기승전결과 같이 스토리가 있고 메시지가 있는 게시글에 많은 회원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공감을 해 주시는 것 같다.
덴트포토 활동을 하던 초기에는 한창 호기심이 끓던 시기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올렸는데, 임상 경험이 쌓인 지금은 파트별로 술식과 환자에 대한 예후 기록까지도 정리가 된 상태다.

2019년 샤인학술대회 강연 계획은.
덴트포토를 통해 임상에도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고, 회원들과 그 밖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하며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다. 앞으로도 덴트포토가 치과계 임상 교류에 활발한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동안 봐왔던 샤인학술대회는 포맷 자체가 다른 학술제와 달리, 통합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연자들이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는 점이 유익해 추천하고 싶은 학술제다. 2019년 강연을 준비하게 돼 실로 놀랍고 감회가 새롭다.
내년엔 ‘효율적인 보철진료’라는 타이틀로 강연을 준비해 볼 생각이다. 기존에 해 오던 고전적 보철 진료를 넘어, 그간의 임상 경험이 축적된, 한 층 업그레이드된 술식을 공유하고 싶다.
많은 임상가들이 효율적으로 환자를 진료하고 근거 있는 치료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개인적인 경험을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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