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근관치료연맹(IFEA)이 주관하는 제11차 세계근관치료학회(WEC)가 올해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세계근관치료학회(WEC, World Endodontic Congress)는 2년마다 열리는 근관치료학계의 최대 행사 중 하나로 전 세계 45개 회원국 2,000여 명의 근관치료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근관치료학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쿄(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다.
근관치료학의 각 분야의 최고 석학들을 초빙하여 그들의 학문적, 임상적 경험의 진수를 담은 강연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학술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근관치료학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최고의 지견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IFEA WEC 2018은 한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10월 7일 일요일에는 국내참가자들을 위한 학회 최초의 Live 엔도 강연과 대토론회가 준비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자들 및 유명 저널의 저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한국어 세션을 통해 생동감 있는 근관치료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세계적인 연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핸즈온 프로그램과 다양한 전시부스도 마련된다.
한편, 대회 주최 기관인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회원 및 국내 참가자는 약 30% 할인된 등록비가 적용되며, 4월 30일까지 조기등록을 하는 회원은 35만 원에 등록이 가능하다. 갈라디너, 핸즈온 코스의 경우 선착순으로 참석 가능하다. 또,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등록자가 IFEA WEC 2018 사전등록을 한 경우에는 춘계학술대회 당일 전시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바우처가 제공된다. IFEA WEC 2018의 초록 제출 및 주제 확인은 대회 홈페이지(www.ifea2018korea.com)를 통해 가능하며, 마감은 4월 30일까지이다. 심사결과 통보는 5월 30일에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준비사무국(070-4809-4563)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