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vey] 면허자 수 대비, 실제 활동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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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ey] 면허자 수 대비, 실제 활동 비율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8.04.03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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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82%, 치과의사 81%, 치과위생사 47%

치과의사 면허 소지자 수가 2016년 기준으로 3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의 보건의료인력 연도별 면허 추이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치과의사 면허자 수는 총 29,49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과위생사 면허자는 70,070명이었으며, 치과기공사 면허자 수는 33,4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 | 류재청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2016년 기준, 의사 면허자 수는 118,024명이었으며, 치과의사는 29,492명, 한의사는 23,393명, 약사는 66,992명이었다. 가장 많은 면허 인력이 분포된 의료군은 간호조무사로 675,775명이었으며 그 다음이 간호사로 355,772명이었고, 치과위생사는 70,070명, 치과기공사는 33,418명이었다. 이중 치과위생사는 해당 기간 중 연평균 8.1%의 증가율을 보여 작업치료사 다음으로 높은 연평균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면허자 수 대비 실제 활동자 비율은 의료군 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 한의사(84.4%), 의사(82.8%), 치과의사(81.9%) 등이 모두 80% 이상의 높은 수치를 보인 반면, 나머지 의료직군의 상당수는 절반 이하의 낮은 활동 비율을 나타냈다.
간호사의 경우, 면허자 수 대비 실제 활동하는 간호사 비율은 50.6%였고, 방사선사는 57.0%, 물리치료사는 56.7%로 나타났다. 치과위생사는 47.8%가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의료군은 간호조무사로, 면허소지자 4명 중 1명 정도(25.1%)만이 의료계에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기공사 역시 7.7%로 낮은 수치를 보였으나, 이번 조사가 ‘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했기 때문에 기공소 근무 현황이 포함돼지 않아 수치가 낮게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기공사 면허 소지자 중 40% 이상, 약 13,000명 내외의 인력이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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