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제25회 춘계종합국제학술대회 iAO 2018’가 지난 3월 10~11일 양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종합국제학술대회는 Osteology Foundation과의 MOU(업무협약)를 기점으로 2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개최된 것으로, 업체 관계자를 포함 약 1,320명의 인원이 참가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Together, Share your Knowledge’라는 대주제 아래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임플란트 학회 중엔 유일하게 세 번째 주최하는 국제종합학술대회로 대규모 강연장과 60여 개의 업체 부스가 마련돼 명실상부 국제 행사를 방불케 했다. 또, 총 14개국에서 1백 명이 넘는 해외 참가자들이 등록함으로써, 역대 가장 많은 해외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더불어 Osteology Foundation 회장인 Mariano Sanz 교수와 함께 메인 연자인 Ronald E. Jung 교수가 직접 핸즈온을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일본, 대만, 호주, 스페인, 스위스 등에서도 다수의 해외연자들이 참가해 임플란트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접할 수 있는 학술의 장이 마련됐다. 아울러, 미얀마치과의사협회 및 필리핀임플란트학회(PCOI)와의 MOU로 국제적 교류가 이뤄졌으며, 대회 전날에는 PCOI의 요청으로 별도 KAOMI 임플란트 연수회가 진행됐다.
여환호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성장 가능한 국제임플란트학회의 허브가 되고자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육혜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