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ly Debonding 후 CA로 Finishing 하기⑴
상태바
Early Debonding 후 CA로 Finishing 하기⑴
  • 박서정 원장(트리 Baylor 치과)
  • 승인 2018.05.09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엘레메트릭스를 이용한 또 다른 임상 적용③

 
Dr. Proffit은 그의 저서에서 모든 치료가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교정치료는 더욱 더 환자와 보호자, 의사들 그리고 병원의 스탭들 간의 파트너십이 필요한 ‘Interactive Process’라고 말했다. 지난 호에 연재했던 것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CA로 치료를 마무리할 수도 있겠지만, 정밀한 디지털 모델과 편리한 자동 셋업 도구, 자유로운 STL 파일의 이용 등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면 Full Bonding 치료와 통합해 환자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다양하고 새로운 치료 옵션’을 만들어 낼 수가 있다.

증례 1

 
17세 여자 환자로 #15의 선천적 결손으로 유치가 잔존해 있었으며 심한 총생과 상대적으로 좁은 상악궁에 비해 큰 하악궁을 보여주었다. (그림 1)  특별히 이 환자는 CBCT 데이터로 ‘슈어스마일 디지털 진단 모델’을 제작하였기 때문에 환자의 치조골과 치근을 포함하는 심도 있는 진단을 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가 있었다.(그림 2)  그러나,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어스마일은 아직 국내에서 시작되지 않아서 현재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이 서비스가 국내 진출을 준비 중이고 이용이 가능해진다면, 교정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에 있어 좀 더 안전하고 현실적이며 환자의 생물학적 한계를 정확히 고려한 치료 계획 수립에 커다란 이점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이 디지털 진단 모델을 이용해 수립한 서로 다른 치료 계획에 따라 다양한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해보면서 가장 적합한 치료계획을 확정하기로 하였다. 환자와 보호자 모두 되도록 최소의 발치로 교정치료를 하고자 했으므로, 이에 따라 #55만 발치하는 대략적인 첫 번째 시뮬레이션 모델을 완성해 보았다.(그림 3)

 
시뮬레이션 모델을 완성한 다음 ‘displacement’ 표에서 각 치아의 이동량과 이동 방향을 살펴보았다. 우측 구치 관계는 2급으로, 좌측은 1급으로 시뮬레이션을 완료하였는데, 좌측의 상악 구치부에 약 3㎜ 정도의 원심 이동이 필요함이 예견되었다.
두 번째 시뮬레이션은 #55와 #25를 발치하는 치료 계획에 따라 양측 구치 관계를 1급으로 마무리하여 시뮬레이션을 완성하고 그에 따른 각 치아의 이동량과 방향을 검토하였다.(그림 4)  첫 번째와 두 번째 시뮬레이션 모델을 비교해 보았다.(그림 5)
 
 
 
 
상하악 교합관계, 상하악의 전후방 관계, 치아의 이동량 등을 비교하고 양측 교합관계의 대칭, 향후 저작습관, 치료 기간, 치아 이동의 난이도, 제 3 대구치 등을 고려하여 2번째 치료 계획을 최종 확정하였다.(그림 6)
통상적인 방법으로 순측 치료를 시작했고, 15개월이 되었을 때 Early Debonding을 하였다.(그림 7)  구강 내 스캔 데이터와 환자의 사진, 방사선 사진 등 2D 데이터를 엘레메트릭스로 보내어 2번째 ‘디지털 진단 모델’을 주문하였다.(그림 8)
 
이 2번째 진단 모델로 ‘Create Simulation’ 기능과 자동 셋업 도구를 이용하여 DIY로 셋업 플랜 모델을 완성하였다.(그림 9)  다음, ‘Create Staged Model Sequence’ 기능을 이용해 자동으로 단계를 디자인한 다음, 단계 당 치아 이동량을 고려하여 최종 상악 13단계, 하악 6단계로 단계 모델을 최종 확정하였다.(그림 10)
 
 

이후에도 각 단계 당 치아 이동을 치아 이동 유형별로 나누어서 검토하면서 시너지가 되는 치아 이동과 서로 대립되는 치아 이동을 합하거나 분리시켜 더욱 효율적인 치아 이동을 계획해 보았다. 이 증례에서는 근원심 측 이동 유형을 검토하고 후방 치아의 원심 이동을 먼저 계획함으로써 치아 사이의 충돌을 최소화하여 효과적인 치아 이동을 성취하려는 노력을 했다.(그림 11)  또, 협설측 이동도 협측 이동을 먼저 유도함으로써 인접치 간의 충돌을 최소화하면서 치아 이동의 시너지를 성취하려고 했다.(그림 12)

 
 

상악 10단계까지 진행되었을 때 환자의 구내 사진과 이미 디자인 되었던 10단계 셋업 플랜 모델을 비교해보았다. 그림 13  디본딩 직후에 여전히 남아 있던 발치와 공간이 다 폐쇄되었고 불규칙했던 전치의 수직적 위치도 개선이 되었으며, 상·하악 전치관계 및 견치관계가 만족할 만한 상태가 되었다. 환자의 초기 상태와 디본딩 직후, 그리고 CA치료를 10단계까지 완료된 상태를 비교해 보았다.(그림 14)  이제 이 상태에서 상악 양측 제 1대구치의 Angulation이 약간 불만족스러워 이 부분에 대한 처방을 부가하여 남은 단계를 수정하기로 하였다.

 
 


<다음호에 계속>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