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의 계절, 6월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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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의 계절, 6월이 돌아왔다!
  • 노형길(시덱스 조직위원회 사무총장·트라팰리스치과
  • 승인 2018.06.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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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길(시덱스 조직위원회 사무총장·트라팰리스치과

 

노형길(시덱스 조직위원회 사무총장·트라팰리스치과 원장)

올해도 어김없이 SIDEX의 계절인 6월이 돌아왔다.
그동안 코엑스 상황에 따라 5월에도 개최되고 6월에도 개최되었으나, 최근 몇 년은 6월 개최로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하순경인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라 때 이른 더위가 걱정되긴 하지만 SIDEX를 향한 치과의사,전시업체,유관단체 및 조직위원회의 열정과 노력으로 무난히 이겨내리라 생각된다.다행히 2019년에는 전시회하기 가장 좋은시기인 5월 10일부터 12일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미리 전한다.
 
2001년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첫 선을 보인 제1회 SIDEX는 전시면적 2,288㎡에 총 11개국 60개사 124개의 전시부스로 시작됐다. 이후치과인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매년 폭발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해왔다. 2017년에는 드디어 19,000㎡의 전시면적에총 17개국 227개사 1,002개의 전시부스가 참여해 최초로 1,000개 부스를 넘긴 해로 기록됐다.
2006년부터 코엑스C, D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이후 참가업체와 전시부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전시장인 코엑스의 물리적 환경이 여전히 제한적이어서 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기하는 업체가 상당수에 이른다. 다행인 점은 2019년에는C, D홀 외에B홀 일부까지 확장키로 결정돼, SIDEX 사상 처음으로 코엑스 1층까지 진출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IDEX는 올해로 15회를 맞는다. SIDEX 2018 국제종합학술대회는 10여개 강의장에서 60여개 강의가 진행되며,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총 16개국 250개사 1,021개 전시부스의 참여가 확정되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 치과계 또한 새로운 치료술식과 다양한 치료재료가 개발되고 있다. SIDEX 2018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이러한 치과계의 빠른 발전 속도에 발맞춰 ‘4th Wave’를 슬로건으로 ‘Revolution of Dentistry’를 메인 테마로 다채로운 강연을 준비했다. 세계화를 표방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국제종합학술대회로 자리 잡은 SIDEX는 그 위상을 입증하듯 해외 참가자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해외 치과의사, 그리고 최근 부쩍 참가가 늘고 있는 중화권 치과의사를 배려해 영어와 중국어 동시통역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SIDEX 2018은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전시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해외바이어 초청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4부스 미만 참가업체는 4명, 4부스 이상 참가업체는 6명까지 숙박비 지원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또한 15회 SIDEX를 기념해 참가업체 및 회원들과 함께 하는 ‘SIDEX 발전을 위한 포럼’을 기획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의향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선호도 조사도 준비하고 있다.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 중 하나이며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서 폭발적인 발전을 이뤄온 SIDEX 지만, 아직 안주하기는 이르다. 최근 중국과 중동, 인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권 전시회가 규모와 경제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SIDEX 역시 꾸준히 변화와 발전을 도모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 또한 대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선택의 기로에 놓인 상황에서 SIDEX는 물론 치과계 전체의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의무 또한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
SIDEX는 지금, 상당히 가파른 변곡점에 있지만 현명한 판단으로 헤쳐 나간다면 더 크고 안전한 궤도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우리에겐 15회를 지탱하고 성장해온 노하우와 저력이 있기 때문이다.

중학교 3학년, 만 15세…
머리와 가슴이 상당히 성장하며 가치관과 정체성이 확립되는 시기이자 질풍노도의 시기이기도 하다. 건강한 청소년기를 거쳐 훌륭한 성인으로 가는, 인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SIDEX와 많이 닮아 보인다. SIDEX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로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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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s디엠아이 2018-07-03 17:39:33
국제전시회가 되려면 유관 단체인 치과기자재산업회와 절대적인 협조와 양보로 2019년에는 관련산업인치과기자재 생산 수출입 업체가 다 참여 하는 국제 전시회가 되길 기대 합니다.
미국 독일 이탈리아. 중국등 모든 나라가 관단체와 같이 하지않는 나라가 없읍니다. 매년 방문하는데 우리는 언제나 되려나 하며 내년 2019년을 기대해 봅니다 새로출범한 유관단체의 회장단과 소능 ㄹ내밀어 협의를 하기를 바라며...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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