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개발, 제조, 수출, 경영 등 모든 애로사항 함께 해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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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개발, 제조, 수출, 경영 등 모든 애로사항 함께 해결해요!”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8.06.08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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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융합메디컬 미니클러스터’ 최병환 회장

지난해 봄 ㈜이노디 최병환 대표가 ‘IT융합메디컬 미니클러스터’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이 ‘IT융합메디컬 미니클러스터’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 ‘IT융합메디컬 미니클러스터’는 구로·금천 소재 메디컬 및 치과 관련 기업들의 경영 및 수출 협의체로 중소기업청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운영한다. 최병환 회장을 만나 ‘IT융합메디컬 미니클러스터’의 성격과 가입방법, 혜택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취재 | 류재청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주)이노디 최병환 대표(‘IT융합메디컬 미니클러스터’ 회장)

IT융합메디컬 미니클러스터는 어떤 곳인가.
중소기업청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효율적인 기업 운영을 위해 지역별, 업종별, 기술별로 직접화시킨 일종의 지원 협의체다.
해당 기업들의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상호협력, 공동학습, 정보 등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이익이 확대되고 지속적인 성장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일종의 산·학·연·관이 모인 공동 네트워크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형태의 소규모 협의체를 ‘미니 클러스터’라고 칭하는데 서울에만 5개가 있다. ‘IT융합메디컬 미니클러스터’도 그 중 하나로, 구로·금천구 소재 메디컬 및 치과 관련 기업들이 모인 클러스터다.

 

현재 규모와 가입 조건은 무엇인가.
‘IT융합메디컬 미니클러스터’가 처음 생긴 것은 2013년이었고, 이제 5년차에 접어들었다. 회원사는 모두 60개 업체이며, 이중 치과 관련 기업이 26개, 일반 메디컬 기업이 34개이다.
가입 조건은 구로구와 금천구에 소재한 치과 관련 기업으로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다만, 단순 유통이나 서비스 개념에만 국한된 기업은 해당되지 않는다. 기업의 크고 작음은 문제가 되지 않으며, 가입에 따른 가입비나 정기 회비 등 지불해야할 비용도 일체 없다.
현재 구로·금천 소재의 치과 관련 기업 중 제조 기반 기업은 약 55개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0여 기업이 가입돼 있지 않은데,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고,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가입은 산업단지 클러스터 홈페이지(www.cluster.or.kr)에서 할 수 있다.

가입에 따른 혜택은 무엇이 있나.
기술과 기술 간의 교류, 특허와 특허 간의 매칭, 연구 과제 수행 등을 비롯해 해외 전시 참가 지원, 수출 업무 지원, 신제품 개발 지원, 특허 관련 지원, 그리고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밖에도 법률, 세무, 노무, 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기술 및 개발, 생산, 수출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자문 받을 수 있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제공하는 기술 및 경영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교육 및 지식정보 교류 사업에 참가할 수 있다.

해당 치과 기업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수출 전초기지였던 구로, 금천지역이 지금은 디지털 메카로 변신했다. 이 지역에는 다양한 업종의 제조업체들이 밀집해 있고, 치과 관련 기업들도 적지 않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이 지자체나 협·단체를 통해 지원되고 있지만 아직도 작은 규모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소외돼 있다.
이러한 빈틈을 ‘IT융합메디컬 미니클러스터’가 채우고 기여하기를 바란다. 해당 지역의 치과 관련 제조 기업이라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더 많은 혜택을 공유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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