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 주관한 제3회 연송장학캠프가 지난 13일부터 1박 2일간 성료됐다. 용인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의 각 치과대학에서 우수한 성적과 학업태도로 연송장학금을 지원받은 장학생들이 참여했다. ‘협동과 창의’를 주제로 장학생들을 위한 강연이 개최됐으며, 팀워크 활동에서부터 만찬과 축하공연을 비롯한 교류의 시간까지 다채롭게 꾸며졌다.
연송장학캠프 개회식에는 심준성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학생부학장이 사회를 진행했으며, 김광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학장, 이승종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 안종모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학장 등이 참석했다. 김광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은 “연송장학캠프는 전국의 치과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어울리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이번 1박 2일이 평생의 기억에 남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만찬 이후에는 석고재료를 활용하여 모형 자동차가 지나갈 수 있는 튼튼한 교가를 만드는 팀워크 활동도 이어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장학생은 “우리 사회에서 어떤 치과의사가 되어야 하고 성장해야 하는지 전국 각 치과대학의 학생들과 고민하고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가 받은 감사한 기회를 앞으로 만나게 될 환자와 사회, 그리고 미래의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