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서울 마곡지구에 중앙연구소를 세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28일 중앙연구소 신축공사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스템 총무팀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과 시삽,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기공식에는 오스템 임직원을 포함하여 서울 강서구청, 건설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스템 마곡 중앙연구소는 2020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규모는 연면적 7만1,003㎡에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의 2개 동으로 건립된다. 1개 동은 연구시설이 들어서고, 다른 1개 동은 사무동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오스템은 시공사인 대우건설을 통해 8개월 간 프리컨스트럭션 용역을 진행해 왔다. 프리컨스트럭션 용역으로 3D모델링을 활용하여 사전시공성 검토와 정확한 물량 산출, 시공오차 없는 설계를 마쳤다.
연구소에는 임플란트 등 각종 치과용 장비와 재료 관련 최첨단 연구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우수한 시설을 갖춘 대규모 연구소를 보유하게 되어, 글로벌 덴탈분야에서 초우량 기업의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오스템 관계자는 “마곡 중앙연구소 신축으로 글로벌 덴탈시장을 선도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며 “이는 2023년 글로벌 1위 덴탈기업 비전을 달성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