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 방사선 : 의료진과 환자, 스태프는 모두 보호받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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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 방사선 : 의료진과 환자, 스태프는 모두 보호받고 있는가?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18.09.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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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don's Clinical Observations
치과에서 사용하는 방사선 피폭량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많이 줄어들어 이제 환자나 의료진들에게 즉각적인 건강상 위험을 야기하는 경우는 많이 줄었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엑스레이 촬영을 해야 하는 스탭들에게는 임상에서 수년간 누적되는 방사선 피폭량은 중요한 문제가 된다. 특히, 환자의 구강 내에 센서나 필름을 고정하거나 환자가 움직이지 않도록 잡아줘야 하는 경우 노출되는 진료실 내 방사선 등은 복합적인 사항들이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CR 과학자들과 임상가들이 자신과 스태프, 그리고 환자를 방사선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최적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자 한다.

수년간 방사선으로부터의 보호가 개선되어 왔다.
• 빔 콜리메이션이 더 개선된다(방사선 산란이 감소).
• 디지털 센서는 이미지에 필요한 방사선이 적게 필요하다.
• 치과의사와 스태프는 위험성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갖게 된다.

추가적인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 스태프: 필요하면 특정 습관들은 피해야 한다(다음 아래와 같은 경우).
• 제조사들: 최적의 보호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해야 한다(예를 들면 좀 더 유연하고 센서나 홀더 등이 좀 더 적합성이 있을 것).

이번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다. 즉, 방사선 노출에 관한 간략한 논의, 방사선 보호와 관련한 현재의 트렌드, 보호 장비들에 대한 설명 및 CR 결론 등이다.

 

치의학에서의 방사선 노출
• 치과용 이미징을 위한 효과적인 방사선 조사량은 초기 버전보다 상당히 줄어들고 있다
(약 4 Microsieverts/디지털 구강 내 촬영 및 7 Microsieverts/F-speed-film intraoral로 D-speed film이 훨씬 적다. 단, 수치는 사용 장비에 따라 차이가 있다). 방사선 조사량이 환자에 미치는 전체적인 건강 위험도도 크게 감소했다.

• 임상 스태프가 피폭되는 통상 연간 방사선 노출은 NCRP(National Council on Radiation and Measurement)이 발표한 권장기준과 관련하여 적은 수치이다(1,000 Microsieverts 미만). 그러나 장기적인 방사선 노출 축적으로 인한 암 유발 가능성이나 기타 다른 상태 등을 감소시키기 위해 보호 장비가 여전히 권장된다.

방사선 보호에 관한 현재 트렌드
CR은 방사선 보호뿐 아니라 전반적인 치과용 방사선의 현재의 임상 트렌드를 살펴보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N=978; 97%는 일반 개원의, 평균 임상 30년차)

 

보호 방법들
대부분의 주 정부에서는 (방사선과 관련된) 검사, 허용 및 라이센싱, 교육, 수료, 기록관리, 인원 관리감독 등의 사항들이 법률로 규정되어 있다. 이런 각 규정들에 대해 직원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모든 보호 장비들에 관해서는 다음 사항들이 중요하다.

환자의 피폭량 줄이기: 현대 방사선 기술은 방사선 촬영 시 환자의 복부에 가해지는 방사선 산란 양등이 올바르게 방사선 검진을 실시하는 경우에는 무시할만할 정도로 기술이 개선되었다.b 그러나 ADA(American Dental Association)의 권고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환자의 안전과 마음의 평화를 위한 방법들이 권장되고 있다: b, c

• 임산부 환자: 보호용 애프런과 옷깃이 있는 컬러
• 어린이 환자: 보호용 애프런과 옷깃이 있는 컬러
• 모든 다른 환자들: 옷깃이 있는 컬러

임상 스태프를 위한 감시 장비 사용
• NCRP가 발표한 권장 허용수치보다 일반적인 연간 방사선 피폭량 수치는 적기 때문에 지역별 규정에 따라 스태프는 통상 개인별 dosimeter 뱃지를 착용할 필요는 없다.
• 그러나 ADA는 임신한 치과 스태프가 엑스레이 장비를 작동할 경우에는 예상되는 피폭량의 수치와 관계없이 개인별 dosimeters를 착용토록 권장하고 있다.

임상 스태프를 위한 방사선 감소
• periapical 및 bitewing 방사선 촬영 시에는 방사선 빔이 평행하게 되도록 센서나 필름을 적절하게 배치할 홀더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이들 역시 감염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 센서나 필름을 구강 내 이미지를 올바르게 배열하기 위해 손으로 쥐고 있어야 한다면 환자에게 붙잡는 방법을 잘 설명하여야 한다.
• 종종, 촬영 중 스태프가 센서나 필름을 붙잡고 있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정상참작의 경우에는 스태프는 최대한 방사선으로부터 신체를 떨어뜨려서 자신을 보호해야 하며, 방사선 감쇠 글러브 등을 착용한다. 참조: 이런 경우 구강 이미지를 얻는 다른 대안들도 다양하다. 즉, 구강 외 bitewing, panoramic 또는 콘빔 등이다. 구강 내 bitewing은 우식 감지용으로 가장 최적의 테크닉으로 남아있다.

 

방사선-감쇠 글러브 도표에 관한 요약
-보호 글러브 비용: 브랜드별로 차이가 있음. 벌당 $30~$61 수준이며, 참고로 일반 시술용 글러브는 벌당 $0.15수준임.
-보호 글러브 소재: 브랜드별로 차이가 있으며, 라텍스 또는 polychloroprene이다. 산화비스무스나 텅스텐과 같은 추가성분은 손에 방사선 조사량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보호 글러브 내 납 함유: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납을 함유하지 않고 있다. 납을 함유한 브랜드들은 임상가가 “글러브를 여러 겹 착용”해서 환자에게 심각한 위험성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예상된다(다음 아래 수치 참조).
-보호 글러브의 재사용: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멸균 및 재사용 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CR에서 제안하는 사용법은 “글러브를 다겹 사용"하는 것이다. 즉, 방사선 감쇠 글러브를 착용하고 그 위에 자신이 선호하는 한 사이즈 더 큰 일회용 시술용 글러브를 착용하는 것이다.
-보호 글러브의 두께: 브랜드별로 손가락 끝 부분에서 0.23㎜~0.63㎜까지 차이가 있다. 일반적인 시술용 글러브는 0.12mm 미만이다.
-보호 글러브의 방사선 감소 백분율: 브랜드별로 @60kVp 방출에서 29%~72%의 차이가 있다. 방사선 방출 설정상에서 전압을 올리면 엑스선 침투를 감쇠시키는 글러브의 능력이 감소한다.

참고
a. U.S.Food and Drug Administration. Dental Radiography: Doses and Film Speed. https:www.fda.gov/Radiation-EmittingProducts/RadiationSafety/NationwideEvaluationofX-RayTrendsNEXT/ucm116524.htm.Accessed April 10,2017.

b. American Dental Association Council on Scientific Affairs and U.S.Food and Drug Administration. Dental Radiographic examinations;Recommendations for patient selection and limiting radiation exposure2012.Accessed April 10,2017.

c. American Dental Association.http://www.ada.org/en/member-center/oral-health-topics/x-rays.Accessed April 10,2017.

CR Conclusions
• 과거보다는 치과용 엑스선이 더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주의가 여전히 필요하다. 임상가와 스태프들은 방사선에 대한 환자와 임상의들 모두에게 방사선 보호에 관한 각 법률규정을 잘 준수하여야 한다.
• 구강 내 이미징 외에 임상가들은 구외 bitewings, 파노라마, 콘빔 등에 대해 익숙하도록 해야 하며, 어떤 임상 상황에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 현재 구강내 디지털 센서, 필름, 홀더 등의 디자인은 센서나 필름이 적절한 위치를 잡는데 어려운 임상상황이 있을 수 있다. 제조사들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연구를 시행하여야 한다.
• 구강 내 센서나 필름이 홀더로 잘 배열하기 어려울 때, 환자가 촬영 중 센서나 필름을 잘 잡고 있도록 요청한다. 만약 환자가 이를 할 수 없거나 할 의향이 없는 경우, 임상 스태프가 방사선 감쇠 글러브를 착용하여 센서나 필름을 촬영 중 잡아준다(글러브를 겹쳐서 착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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