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임프레션 스캐너, 알보고면 장점 많은 유용한 장비!”
상태바
[특집] “임프레션 스캐너, 알보고면 장점 많은 유용한 장비!”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8.11.05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덴탈윙 iSERIES 유저, 아산포유치과 조인준 원장

아산포유치과 조인준 원장의 선택은 구강스캐너가 아닌 ‘임프레션 스캐너’였다. 임프레션 스캐너는 양각을 스캔하는 모델 스캐너와 달리, 음각을 스캔한다는 점에서 모델 스캐너와도 차이가 있다. 스탭들의 임프레션 역량을 고스란히 살리는 한편, 채득된 정보가 실물이 아닌 데이터로 전송된다는 점에서 각각의 장점이 양립하는 장비다. 조인준 원장을 통해 임프레션 스캐너의 기능과 활용법, 장점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취재 | 류재청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지난 6월에 구입했으니 약 3개월 정도 사용했다. 모두가 구강스캐너를 말할 때, 갑자기 ‘임프레션 스캐너’ 이야기를 하면 다소 뜬금없어 보일 수 있으나, 그러나 구강스캐너 이상으로 편리하고 유용한 점이 많다는 게 지금까지 얻은 결론이다.
일단은 구강스캐너처럼 특별한 기술과 경험이 필요치 않은 직관적인 장비라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전자레인지 작동 수준의 간단한 조작만으로 누구나 일률적이고 안정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스캔 시간도 반악 기준 5분 이내면 충분하다. 잘 안 나온 부분은 그 부분만 재 스캔이 가능하고 지대치와 대합치 여부에 따라 해상도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완성된 스캔 데이터는 STL 파일로 생성되는데 이때의 최종 데이터는 음각이 아닌 양각 형태를 띠게 된다. 3D프린터가 있다면, 모델을 출력해 상담 및 기타 확인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실물 임프레션이 아니라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절약되고, 이후 공정에서 오는 변형과 오차에 대한 염려도 사라지게 된다. 공정별로 누적 오차가 없기 때문에 데이터 자체만 놓고 보면 어쩌면 구강스캐너보다도 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
구강스캐너가 대세처럼 인식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흐름 중 ‘임프레션 스캐너’의 역할도 있다고 생각한다. 작동 및 사용법 자체가 직관적이기 때문에 구강스캐너처럼 배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고, 인력이 교체되더라도 누가와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처럼 지방에 위치한 치과, 스탭의 이동이 잦아 구인난을 겪는 치과라면 더욱 유용하고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