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치태, 치석, 크랙 등 우식 탐지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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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니션스 초이스] 치태, 치석, 크랙 등 우식 탐지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
  • 양계영 기자
  • 승인 2018.11.05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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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카메라 타입 큐레이 디바이스 ‘큐레이펜 씨’

 

김범수 원장이 과천 연세스위트치과를 개원한 것은 2014년이다. 평소 치과 장비에 관심이 많던 김범수 원장은 큐레이(Q-ray)를 접목하여 개발한 제품라인 중 체어사이드 제품으로 출시된 ‘큐레이캠(Qraycam)’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후 4년간 큐레이캠을 사용해 온 김범수 원장은 올해 ‘큐레이펜 씨’의 출시 소식을 듣고 추가로 구입 후,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다. 특히 큐레이펜 씨는 초진 환자분들을 위해 안성맞춤인 제품이라는 것이 김범수 원장의 설명이다.

 

직관적인 촬영으로 환자 동의율 상승
‘큐레이펜 씨’는 큐레이 촬영 및 일반 촬영이 모두 가능한 HD화질 구강카메라(Intra-oral camera)타입의 큐레이 디바이스다. 김범수 원장은 큐레이펜 씨의 가장 큰 장점으로 우식과 크랙 진단이 잘 되는 광학식 치아우식진단장치라는 점을 꼽았다. “우식이 있는 치아 세균은 해당 빛을 받아 붉은 형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히 설명하는 것보다 큐레이펜 씨로 촬영된 이미지를 통해 말씀드릴 때 신뢰가 쉽게 쌓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김범수 원장은 크랙 진단 시, 큐레이펜 씨 촬영 사진을 통해 환자분들께 신경치료 과정을 직관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어 동의율도 높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스케일링 치료 등 치료 전후가 명확하여 시각적으로 변화가 뚜렷한 케이스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김범수 원장은 “큐페이펜 씨는 방사선 노출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촬영을 꺼려하는 환자들에게도 적용 가능한 제품이다”고 말했다. 엑스레이 촬영 이외에 치아 사진을 다룰 수 있는 툴이 하나 더 생기니 의사 입장에서는 굉장히 도움이 된다는 것.
김범수 원장은 “큐페이펜 씨로 촬영한 사진 해상도의 경우 1280×720 이상으로, 큰 PC 화면에서 환자분들과 상담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더불어 임상에서 적용하기에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편리한 사용 및 잔여물 관리에도 용이
김범수 원장은 “기존에 사용했던 큐레이 캠의 경우, 작동법이 쉬워도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해야 하고, 촬영 후 따로 사진 정리 작업이 필요한 점 때문에 다소 사용상의 불편함이 있었다”며 “큐레이펜 씨는 전자차트 및 보험 청구 프로그램과 호환되며, 헤드 탈부착 없이 모드 변경이 가능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료 후 큐레이펜 씨를 통해 잔여물들을 쉽게 확인해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김범수 원장은 “우식을 다 제거했다 해도 치아에 남아있는 경우가 있기 마련인데, 그런 경우에도 관찰이 가능해 큐레이펜 씨가 큰 역할을 한다”며 “눈으로 일일이 볼 수 없는 부분도 확인이 가능해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촬영 시 치아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반면, 김범수 원장은 큐레이펜 씨를 연결하는 케이블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 좋으나, 전용 케이블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다”라며 “이 부분만 제외하면 사용 시 전혀 문제가 없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예방 관리 중심의 진료 영역 기대
이처럼 큐레이펜 씨는 초기 충치 발견이 가능하므로 더욱 편리한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큐레이펜 씨를 활용한 치과 진료 영역을 기존 치료 중심 진료 영역에 더해 예방과 관리 중심 진료 영역으로의 확장 또한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범수 원장은 “아직까지는 충치를 관리하고 예방하는 부분에 대해 환자분들이 크게 와닿지 않는 것 같다”며 “큐레이펜 씨 등 임상 프로그램을 통한 데이터가 충분히 쌓였을 때 관리적 측면에서 활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제품을 개발한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는 “큐레이펜 씨를 통해 향후 치과의사의 진단은 더욱 쉽고 정확해질 것이다”며 “환자 상담과 진료에 믿을 수 있는 근거를 사진으로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이 자신감을 갖고 진료를 하는 것은 물론 환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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