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단단함과 선(善)함 사이, 역곡 사과나무치과 정태구 원장
상태바
[커버스토리] 단단함과 선(善)함 사이, 역곡 사과나무치과 정태구 원장
  • 양계영 기자
  • 승인 2018.12.04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곡 사과나무치과 정태구 원장

 

오똑한 콧날부터 선한 눈망울까지, 흡사 배우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남자. 이번 표지 주인공으로 선정된 사과나무치과 역곡점 정태구 원장이다.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했다는 정태구 원장은 “어색하지만 재미있는 경험”이라면서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엄선된 사진과 함께 촬영장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소개한다.
글 | 양계영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초겨울 느낌으로 단장한 스튜디오 배경, 여기에 정태구 원장만의 따뜻한 매력이 합쳐져 그 어느 때보다도 신속하게 촬영이 이어졌다. 캐주얼 복장부터 슈트까지 자신 있게 소화하는 정태구 원장을 보며 촬영 작가는 연신 “좋아요”를 외쳤다. 앉으면 앉은 대로, 창문 너머 풍경을 응시하면 또 응시하는 대로 컷마다 색다른 느낌을 뿜어냈다.

 

사과나무치과 역곡점이 진료를 이어온 지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다. 이날 촬영 현장에는 아내이자 동료인 양정현 원장도 함께 했다. 양정현 원장은 “저희가 함께 운영하는 치과라는 점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이 많다”며 “아무래도 혼자 진료하는 것보다 든든하고, 서로 많은 의지가 된다”고 말했다.
현재 정태구 원장은 세렉을 비롯하여 3D프린터 ‘ZENITH D’ 등 3D 디지털 시스템을 활발하게 적용하는 유저다. 이와 관련해  ‘사과나무치과네트워크’에서 디지털 진료와 관련한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 아무래도 디지털 장비들이 고가이다 보니, 잘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원장님들의 고민이 많다는 것이 정태구 원장의 설명이다. 다양한 케이스를 바탕으로 시술 시 어려웠던 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도했던 방법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정태구 원장은 내년쯤 ‘3D임플란트 센터’를 중심으로 3D프린트와 관련한 강의도 고려 중이다. 디지털이 치과 진료의 가교 역할을 하는 데 중요한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전했다.

 

촬영이 마무리되어 갈 때쯤, 2018년도는 어떤 해였는지 질문을 던졌다. “평소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의 ‘즐거움’을 가장 중요시한다”는 정태구 원장은 긍정적인 힘을 이어 내년에도 무탈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모두 건강한 2019년이 되기를 소망하며, 덴포라인 독자분들도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