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내가 알고 있는 동급 3D프린터 중엔 가장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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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내가 알고 있는 동급 3D프린터 중엔 가장 빠르다!”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9.01.04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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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a Print 4.0, 디랩치과기공소 최재영 과장

cara Print 4.0 사용자들이 이 제품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빠른 출력 속도’ 때문이다. 이러한 빠른 속도를 실현시킨 비밀 중 하나는 바로 ‘수조(VAT)’ 때문이다. 단순히 소재를 담아내는 그릇 개념이 아니라 독일 쿨저社만의 특수 코팅 기술이 적용돼, 장력을 제어하고 이를 통해 속도와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켰기 때문이다. 디랩치과기공소 최재영 과장을 통해 1년 이상 사용해 온 cara Print 4.0가 얼마나 빠르고 어떤 특·장점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취재 | 류재청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2017년 10월에 설치했으니 1년 이상 사용하고 있다. 기존 다른 브랜드의 3D프린터를 가지고 있었으나 속도와 퀄리티에 문제가 있었다. 특히 속도가 문제였다. 기공소이다 보니 출력 물량이 적지 않은 편인데, 기존에 사용하던 3D프린터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 출력할 수 있는 양이 지극히 제한적이었다.

하루 출력량이 대략 정해져 있는데, 그 양을 채우지 못하면 야근을 하거나 사람을 더 투입해야하는 상황이 된다. 하루에 얼마나 많이 뽑을 수 있는지가 중요한 관건이었기 때문에 빠른 속도의 3D프린터가 절실했다. 기공소 입장에선 ‘시간이 곧 돈’인 셈이고, 직원들 입장에서도 불필요한 야근을 없애 줄 빠른 3D프린터가 필요했다.

그러던 중 cara Print 4.0의 존재를 알게 됐다. 시연을 위해 ‘1주일만 써보겠다’고 하고 테스트를 해봤는데 속도와 정밀도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다. 특히 빠른 출력 속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소위 ‘빠르다’고 알려진 여타의 다른 3D프린터들과 비교해서도 차원이 다른 ‘빠름’이었다. 그 이후로 1년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여전히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다.

빠른 속도의 비밀은 ‘수조(VAT)’에 숨겨져 있다고 한다. 레진 소재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3D프린터는 수조 속에서 출력판이 미세한 상하 운동(눌렀다 뗐다하는 틸팅)을 하면서 출력물을 형상화 시키는데, 문제는 이 틸팅 과정이 정밀도를 떨어뜨리고 시간을 잡아먹는 요인이 된다고 한다. cara Print 4.0이 높은 정밀도와 빠른 출력 속도를 자랑하는 것은 바로 이 틸팅 과정을 없앤 독일 쿨저社만의 독창적인 첨단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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