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조봉혜) 허중보 교수가 우수 산학연협력전문가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한국산학연협회의 주관으로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2018년 산학연 희망 플러스’ 행사에서는 기계, 전자, 화학, 바이오, 의료 등 각 분야에서 12명의 전문가가 선정됐다.
허중보 교수는 삼원DMP(채희진 대표)와 자유착탈이 가능한 임플란트 보철물 ‘EZ crown’을 개발했으며, 관련 특허 6건, SCI 등 관련 논문 3편, 연관 정부과제 3건 수주 등의 성과를 거뒀다. 최근엔 제주치과의사신협(신용래 이사장)을 통해 중국 국영기업인 ‘장수 제루이 과학기술그룹 유한회사’에 550만불 수출 계약도 성사시키기도 했다.
허중보 교수는 “앞으로 치과 치료의 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의료기기를 많이 개발할 예정”이라며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및 치과병원에서 직접 개발한 의료기기를 바탕으로 많은 임상 연구를 지속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