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임상] Reinforced Ceramic block을 이용한 치아 수복 시 와동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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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임상] Reinforced Ceramic block을 이용한 치아 수복 시 와동형성
  • 이훈재 원장(이다듬 치과)
  • 승인 2019.01.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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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재 원장의 디지털 임상⑩

과거에 비해 치과 임상에서 디지털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모든 치과 영역에서 디지털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디지털 장비의 가격이 만만치 않고 어떤 장비를 선택해야 할지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다듬치과 이훈재 원장과 함께하는 ‘디지털 임상’ 코너를 마련했다. 임상 외에 디지털 장비의 구입과 소프트웨어 등에 대해서도 향후 차례대로 언급할 예정이다.

 

 

우식이나 파절, 에나멜 이형성증 등으로 치아를 세라믹으로 수복하는 것은 심미적인 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세라믹 재료를 이용하여 수복물을 제작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밀링하는 과정에서 마진 부위에 세라믹의 미세한 파절이다. 세라믹의 미세한 파절은 밀링 과정뿐 아니라 Contouring과 Polishing 과정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세라믹 수복물에는 얇은 마진을 형성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것은 와동 형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세라믹 수복물의 강도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두께를 증가시켜야 하는데, 와동 형성 시에 일정 깊이 이상을 삭제해야 하며 인접면과 연결되는 부위도 어느 정도 이상의 넓이를 형성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하여, 와동 형성을 위한 치아삭제 시에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이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삭제 시에 부여해야 하는 깊이는 1.5㎜ 이상, 인접면과의 연결부위의 넓이는 2.5㎜ 이상, 와동 축벽 각도는 6~10도, 그리고 인접면 와동 형성 등에 대해 그림을 통해 소개한다. 그리고, 실제 환자의 구강 내에서 치아삭제를 한 상태를 보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다음에 소개할 임상 케이스는 치아의 우식과 에나멜 형성 이상으로 교두를 포함하는 와동 형성을 하였고 강화 세라믹 블록을 사용하여 수복한 증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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