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에너지 100℃, 무한열정의 사나이 스마트백평치과 차순황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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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에너지 100℃, 무한열정의 사나이 스마트백평치과 차순황 원장
  • 양계영 기자
  • 승인 2019.02.01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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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백평치과 차순황 원장

 

‘칼이 짧으면 한발 더 나아가라.’ 이번 표지 주인공으로 선정된 차순황 원장이 자신의 핸드폰 프로필에 새겨놓은 문구다. 좋아하는 일이라면 끝까지 파고들어 끝을 보고야 마는 그의 열정은 촬영장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됐다. 촬영을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심하게 준비해온 차순황 원장, 그와 함께한 현장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글│양계영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촬영장에서 만난 차순황 원장은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었다. 촬영 전날에도 새벽까지 작업을 진행했다는 차순황 원장의 근황을 자세히 들어보니, 2월 초 고척동으로 이전, 개원을 앞둔 스마트백평치과에 직접 IoT(Internet of Things)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한다.
스마트치과로 구축이 완료되면 수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예방할 수 있고, 환자와 의사가 오로지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고 한다. 직접 IoT 관련 내용을 공부하면서 시스템을 채워나가고 있다고 밝힌 차 원장은 효율적 관리를 통해 직원들의 시간 절약 및 업무 집중도 향상 효과를 기대 중이라고 전했다. 촬영 포즈를 취하면서도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하는 차순황 원장의 모습에 ‘프로’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차순황 원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현재 2019년 APDC 학술대회 준비에 한창인데, 그 중 차순황 원장이 전담하고 있는 파트는 북한세션이다. 통일치의학과 관련해서 용어 통일이나, 개성공단 이동진료 등 각종 북한 사업을 활발하게 준비해왔다는 차순황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치과 파트에서 북한 치과의사들을 초청해 활발히 교류할 수 있게끔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말에는 전국을 돌며 ‘닥터 자일리톨 버스’ 의료 봉사를 한다는 소식도 들을 수 있었다. 닥터 자일리톨 버스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롯데제과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강원도를 비롯해 목포, 포항 등 버스가 갈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차순황 원장은 “봉사 활동을 처음 시작할 때와 현재의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며 “작지만 의미 있는 일이 치과의사 전체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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