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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경력의 모든 것, 교합의 핵심만 모았다!장원건 원장의 ‘교합완전정복-The Answer is COVAN’
양계영 기자  |  denfoline@denfo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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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4  10: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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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합완전정복-The Answer is COVAN’이 출간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자인 장원건 원장은 꾸준하게 교합과 관련한 임상을 연재하고, 임상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교합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고민해왔다. 임상에 적용하는 방법 등 교합 치료를 동료 치과의사들과 함께 공부하며 자신만의 교합 술식을 정립해 책을 출간했다. 저자인 치과마일스톤즈 장원건 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취재 | 양계영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본과 2학년 때 처음으로 ‘교합학’이라는 과목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정작 교합학의 대부분의 수업 내용은 교합과 관련된 용어 설명 및 여러 학파들의 주장에 대한 요약 설명일 뿐 정작 교합이란 무엇이고, 어떤 의미가 있으며, 어떻게 평가하고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해주지 않았다. 
교합에 대한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14년차 치과의사가 되어 보철학을 전공하게 되었다. 계속된 고민과 노력의 결과인지 치과의사로서 20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교합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게 됐다. 실제 임상진료에서 교합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책을 쓰기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교합은 구체적인 해석을 통해 임상에 적용해야 할 가장 중요한 학문이다. 교합의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교합을 어떻게 적용하고 구체적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접근했다.
책은 크게 3개의 파트, 25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파트1에서는 교합 용어를 비롯해 실제 적용하는 방법 등 교합에 대한 원칙적인 내용들이 담겨있다. 파트2는 COVAN 개념을 통해 진단 및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노하우들로 구성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증례를 통해 배우는 교합의 임상적용’으로, 케이스에 따라 환자를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해야 하는지 담았다. 
 
책 내용 중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1899년부터 지금까지 나온 보철, 교정에 관한 논문들을 읽으면서 선학들이 무엇을 알아보려고 했는지 살펴봤다. 이를 통해 치아와의 관계, 환자의 얼굴 변화, 기능교합과 관련된 원칙 등을 바탕으로 치료계획을 세울 때 반드시 필요한 다섯 항목을 ‘Chang’s COVAN’이라는 이름으로 정리했다. 
최선을 다했음에도 치료 후에 아프고 불편함이 계속되는 환자가 있을 수 있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환자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고, 기존에 환자가 가지고 있던 저작패턴이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의 특징에 대해서 주의 깊게 봐야 하고, 들어야 한다. 환자와의 상담은 결국 연애하는 것과 같다. 책에 쓰인 증례를 보면, 어딘가에서 한번 치료를 받고 해결이 잘 안된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증례를 통해 어떤 시선으로 교합 치료를 하는지 보여주고자 했다. 
 
이 책이 어떻게 활용되었으면 좋겠는가. 
부족하지만 이 책을 통해 매일의 치과임상과 진료에서 교합의 적용을 위한 기초가 됐으면 한다. 교합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 환자의 건강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매일의 진료에서 어떻게 실제적으로 적용하고 치료할지를 엿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교합을 알고 이해하면서 ‘완벽한 치과의사’와 ‘사랑받는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교합과 함께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함께 나누고 싶다. 
 
‘교합완전정복’ 독자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지난 1월 20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교합의 중요성과 접근방법, 임상적용법 등을 전달하고, ‘교합완전정복’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여명이 넘게 세미나를 등록해주셔서 교합에 대한 선생님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책의 의도를 설명하고, 선생님들이 교합에 대해 좀 더 접근하기 쉽도록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세미나 및 강연 현장에서 보면 일단 교합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경우가 있고, 알긴 아는데 실제로 적용 단계에서 기술적인 부분이 취약한 경우가 있다. 선생님들이 다시 한 번 책을 읽고 강의 내용과 연결지어 접근한다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후에는 편하게 책의 내용을 얘기하고, 각 환자들의 증례 사진도 같이 고민할 수 있는 북콘서트도 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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