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하반기 처음 선보인 이후 빠른 속도로 보급이 늘면서 단번에 개원가 ‘최애템’으로 등극했다. 최근엔 개원 필수 장비로 널리 각광받으며, 젊은 신규 개원의들로부터의 수요도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개원가로부터의 호응은 ‘애니체크’가 갖는 몇 가지 경쟁력 때문인데 Healing Abutment를 제거하지 않고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 측정시간이 1.5초로 빠르다는 점, 약한 타진만으로도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 대상물에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자연치 및 임플란트 보철의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핵심 포인트로 꼽힌다. 이밖에 한 손에 가볍게 쥐어지는 미려한 디자인으로 작고 가볍다는 점과 일체형 임플란트를 포함해 모든 임플란트의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사용법도 매우 간단하다. 전원을 켜고 타격봉의 Front Guide 앞쪽 끝단이 Healing Abutment 측면에 가볍게 닿도록 하면 되는데, 타격봉의 이동이나 흔들림이 없는 상태에서 스위치를 가볍게 눌러주면 본체 LCD창에 측정값이 표시된다. 측정값(IST)은 01부터 85까지의 숫자로 표기된다. 숫자가 높을수록 고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하는데 01~59는 빨간색, 60~64는 오렌지색, 65~85는 녹색으로 표기돼 직관적인 시인성도 명쾌하다.
네오바이오텍 한 관계자는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IDS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첫 선을 보였다”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이미 CE 및 미국 FDA 인증까지도 모두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의 외산 자기주파공명식이나 타격식 동요도 측정기에 비해 장점이 굉장히 많아 IDS에서도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