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확대해서 진료한다는 개념, 점차 인지·확대되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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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확대해서 진료한다는 개념, 점차 인지·확대되는 단계!”
  • 양계영 기자
  • 승인 2019.06.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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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코리아㈜ 의료기기 사업부 이현성 차장

자이스코리아㈜는 170년 전통의 광학 기술에 술자의 편리성까지 더해 치과전용 현미경을 선보이는 기업으로 꼽힌다. 작년에는 국내 치과용 현미경 중 가장 긴 초점 거리인 200~430㎜를 제공하는 현미경을 선보였다. 자이스코리아㈜ 의료기기 사업부 이현성 차장을 통해 신제품 ‘EXTARO 300’의 특징과 최근 현미경에 대한 이슈를 들어보았다. 
 
 
최근 미세현미경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도는 어떤가. 
이번 ‘SIDEX 2019’에서는 신제품 ‘EXTARO 300’을 선보였다. 작년에 부스를 방문해 미세현미경을 보고, 이번 해에도 방문한 원장님도 많이 계셨다. ‘확대해서 진료를 본다’는 개념들이 원장님들 사이에서 인지가 되고 있다 보니 점점 미세현미경에 대한 관심도를 체감하고 있다. 주로 ‘Carl Zeiss’의 브랜드를 믿고 구매하는 분들이 많고, 사용의 편리함과 렌즈에 대한 신뢰도를 가지고 찾아오는 분들도 있다. 
 
 
구매 전, 원장님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
미세현미경에 대한 개원가의 고민을 자세히 들어보면, ‘임상적으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이 많으시다. 사실 미세현미경은 근관치료 이외에도 활용도가 높다. 치아의 크랙 확인, 임플란트 시술 시, 다이렉트 수복을 할 때, 심미적인 부분에서 프렙의 모양을 잡을 때, 보철물의 적합을 볼 때 그리고 임상적인 예후에 대해서도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정보 전달을 위해서 자이스코리아에서는 다양한 핸즈온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초기 도입 비용에 대해서도 부담을 가지고 계신다. 하지만 현미경은 한번 구입으로 오랜 기간 소모품과 고장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미세현미경 도입 시 ‘확대해서 본다’는 개념 이외에도 허리를 세워 바른 자세로 진료에 임할 수 있다는 점 등 장기간에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부분의 긍정적인 효과는 도입에 대해서 고려해볼만 하다.

 
‘EXTARO 300’의 특징은 무엇인가.
‘EXTARO 300’을 사용하는 원장님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피사체가 뚜렷하게 보이고, 확대 시에도 청량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기본 옵션으로 180° 회전이 가능한 Inclinable Tube와, 치과 현미경에서 가장 긴 초점 거리인 200~430㎜를 제공하는 Varioscope 230이 탑재됐다. 현미경을 처음 사용하는 개원의들의 접근성을 높일만한 기본 옵션들이 장착돼 있는 셈이다.

또한 오렌지, 그린 필터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시선은 고정되어 있으나 현미경의 대물렌즈 방향을 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Mora interface 기능과 Fluorescene Mode, NoGlare Mode 등의 기능으로 치아 우식 및 잔여 레진을 시각화하고 빛 반사를 감소시켜 술자가 진료할 때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다. 

 
회사 내 최근 이슈나 동향은 무엇인가. 
Carl Zeiss 현미경을 사용하는 개원의를 대상으로 iOS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이스 전용 앱을 선보이고 있다. 앱을 통해 FHD 실시간 스트리밍이나 이미지 캡처, 동영상 녹화가 가능해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구강상태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상담 시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환자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아직 ‘엔도’라는 특정 진료에서의 인식이 높지만, 엔도 이외에도 다양한 임상에 활용될 수 있음을 인지한다면 원장님의 ‘건강‘, 진료의 ‘질’과 환자들의 ‘신뢰’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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