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미국 현미경 시장 60% 점유, 해외 인지도 기반으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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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미국 현미경 시장 60% 점유, 해외 인지도 기반으로 재도약!”
  • 양계영 기자
  • 승인 2019.06.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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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나인 김청남 총괄이사

힐링나인은 미국 내 치과전용 현미경으로 알려진 ‘글로벌 써지컬 코퍼레이션’(Global Surgical Corporation)과 지난해 10월부터 새롭게 한국 내 독점 총판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뛰어 들었다. 글로벌 현미경 한국총판을 맡고 있는 힐링나인 김청남 이사를 통해 최근 인수 소식 및 향후 경영 전략을 들어보았다. 
 
 
회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힐링나인은 총 8개 계열사를 갖춘 기업으로, 작년 하반기에 미국 ‘글로벌 써지컬 코퍼레이션’(Global Surgical Corporation)과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맺었다. 치과 시장에는 처음 진입한 만큼 각종 첨단 선진 치과 기기들을 비롯해 치과의료계에서 관심이 높아지는 미세현미경을 중점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현재, 글로벌 현미경 ‘A-Series™’에 대해서는 판매 위주의 경영보다 판매 후 지속적인 교육과 신속한 애프터서비스에 힘을 쏟고 있다. A-Series를 쓰고 있는 기존 개원의로부터 AS 등 추가 요청이 생길 경우, ㈜힐링나인에서 인계해 해당 건들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미세현미경에 대한 최근 개원가 상황은 어떤가.
개원의들이 미세현미경에 대해 가장 먼저 질문하는 부분은 ‘성능’이고, 두 번째는 가격적인 측면이다. 현미경의 가격을 결정짓는 주요 원인은 브랜드 인지도 및 제품의 퀄리티와 연관이 깊다. 글로벌 현미경은 현재 미국에서는 메디컬 현미경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을 만큼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브랜드다. 국내 로컬 시장에서는 치과 현미경 시장의 불모지를 개척했기 때문에 점유율이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판매중인 현미경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
‘A-Series’는 의료전용인 현미경과는 달리, 오직 치과의료에 최적화된 치과전용 현미경이다. 국내에서는 11개의 대학병원 중 7개 병원에서 글로벌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을 만큼 구매층의 신뢰도가 높은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소비자의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A6’, ‘A4’, ‘A3’ 등 총 세 가지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모바일 플로어 마운트, 월 마운트, 고벽 마운트 및 천장 마운트 옵션을 통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장착할 수 있어 어떤 수술 위치에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추가 옵션으로는 이미징 및 문서화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모듈식 설계를 기반으로 디지털 카메라 및 비디오 장비(HD 및 SD)를 선택할 수 있다. 녹화된 화면을 통해 환자와의 상담을 보다 원할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현미경의 단점으로 지적된 잔 고장을 최소화하고 기기 사용이 용이하도록 설비를 대폭 보강했다. 강력한 선명도부터 각종 기록 장치들의 손쉬운 조립과 조작이 가능하다.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통해 시술자들의 목과 허리통증 예방 기능을 강화한 점도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힐링나인의 계획은 무엇인가.
현미경 세미나와 교육을 진행해보면, 기본적으로 선생님들이 몇 번 사용 후 손에 익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결국 현미경 장비는 원내에 가져다 놓고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가 핵심이다.
 
개원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현미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자체 세미나 및 교육을 꾸준히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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