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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직경의 임플란트를 위한 OneGuide의 또 다른 이름 ‘OneMS System’
박창주 한양대학교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부교수  |  denfoline@denfo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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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3  17: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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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상황을 만나면 선생님들은 어떻게 임플란트 치료를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근원심으로 작은 치아의 결손(예를 들어, 하악 중절치와 하악 측절치, 환자에 따라서는 상악 측절치도).
임플란트 픽스쳐 직경 선택의 1차적인 기준이 되는 결손치의 치경부 직경(Cervical diameter)이 하악 중절치는 약 3.5㎜이고, 하악 측절치는 약 4.0㎜입니다. 이 부위는 통상적인 직경 4.0㎜, 심지어는 직경 3.5㎜의 픽스쳐가 들어갈 공간조차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치조정 부위에서는 임플란트를 위한 공간의 여유가 있으나 주변 치아의 치근에 의해 근단부로 가면 갈수록 공간이 부족해지는 증례들도 꽤 많이 있습니다.
■  협설측으로 심하게 위축된 결손부 중 특히 교합력이 세지 않은 전치 부위.
최근의 경향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교합력이 강한 소구치나 대구치 부위의 골 결손은 골유도재생술(Guided bone regeneration) 또는 치조제 분할술(Ridge split) 등의 방법으로 골 결손을 보강한 후 충분한 직경의 픽스쳐를 심는 것이 교과서적일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예후도 좋은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하지만 큰 교합력이 작용하지 않는 전치 부위는 조금 다르게 접근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특히 하악 전치부는 골질이 딱딱하고 혈류도 좋지 않아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골 재생의 결과를 얻어 본 적이 드뭅니다.
이러한 결손부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들이 바로 얇은 직경의 임플란트(Narrow diameter implant)로 통칭되는 픽스쳐들입니다. Single body(One body 또는 일체형) 임플란트를 떠올리실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픽스쳐(Fixture)와 보철 지대주(Prosthetic abutment)가 일체형인 임플란트로 오스템 MS 픽스쳐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직경 2.0㎜, 2.5㎜ 그리고 3.0㎜와 길이 8.5㎜에서 13㎜까지의 다양한 라인업이 가능하지만(Fig 1) 개인적으로 임상에서는 직경 2.5㎜의 길이 11.5㎜ 또는 13㎜(치은두께 2.㎜) 픽스쳐를 가장 선호하는 편입니다.
장점으로는 수술이 간단하고 부가적인 골 이식술도 최소화할 수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단점은 Single body 임플란트는 잇몸 속에 묻을 수가 없고 대부분 빨리 임시치아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식립 시 25N㎝ 이상의 좋은 초기 고정이 필수적이고, 보철적인 보정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즉 식립이 잘못되면 보철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재질이 통상적인 임플란트에 사용되는 순수 티타늄(CPTi)이 아닌 기계적 물성에 중점을 둔 티타늄 합금(Ti al loy)이기 때문에 온전한 골 유착을 얻기 위해서는 1~2개월 정도의 치유기간을 더 가져야 한다는 점도 들 수 있습니다. 하나 더! MS 픽스쳐는식립 시 통상적인 122 Taper KIT나 Taper KIT를 사용하지 않고 MS KIT를 반드시 필요로 합니다.
   
 
직경 3.0㎜의 임플란트 픽스쳐는 일체형 임플란트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픽스쳐와 보철 지대주를 따로 사용하고 청구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보험 임플란트 현실에 맞춰 출시되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single body 임플란트와 동일하지만, 혹시 초기 고정이 좋지 않더라도 2회법 수술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즉, 잇몸 속에 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경 3.5㎜ mini 픽스쳐에 사용되는 상부 구조물이 완벽하게 호환되기 때문에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Fig 2. 엄밀히 말하면 상방으로 0.5㎜ 더 돌출되지만 임상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단점으로는 역시 픽스쳐의 재질이 티타늄 합금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통상적인 직경의 임플란트 픽스쳐들은 길이 8.5㎜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직경 3.0㎜의 경우 조금 더 긴 10㎜를 선택하여 임플란트와 골 사이의 접촉을 증가시키고 골 유착기간도 더 오래 가지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OneGuide system은 오스템의 디지털 가이드 수술입니다. 그러나 OneGuide의 통상적인 설정으로는 얇은 직경의 임플란트 식립이 어렵습니다. 혹시 OneGuide를 한번이라도 사용해 보셨다면 OneGuide 템플리트(Template)의 슬리브(Sleeve, 또는 드릴링 홀(Drilling hole)이라고도 합니다)의 직경이 작은 것은 5.1㎜이고 큰 것은 5.6㎜인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감이 오시나요? 네, 맞습니다. 얇은 직경의 임플란트 식립은 이와 같은 OneGuide 템플리트 슬리브의 직경보다 더 작아야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작은 템플리트의 슬리브 직경, 구체적으로는 3.6㎜의 특수한 OneGuide, 즉 OneMS system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슬리브 직경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슬리브와 드릴 간의 접촉 면적을 유지하여 정확한 드릴링을 할 수 있도록 슬리브의 높이는 OneGuide의 8.0㎜에서 OneMS는 11.0㎜로 늘어났습니다.
 
증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28세의 젊은 여성으로 우측 하악 측절치의 결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예뻐지려고 교정치료도 받았는데 전치부 하나의 결손이 유독 눈에 거슬리는 환자분이셨습니다. 수술 전 촬영한 CBCT 상에서 결손부 협설측 폭은 약 4.5㎜로 계측되었습니다.
OneMS system의 도움으로 정확한 위치에 오스템 MS 2.0㎜(직경)×13㎜(길이) 픽스쳐를 30 N㎝의 양호한 초기고정 하에 식립 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직접인상을 채득하여 컴포짓으로 임시치아를 제작해 주었습니다. Flapless로 진행되어 그야말로 디지털 가이드 수술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증례였다고 생각됩니다(Fig 3). 수술 전과 수술 직후 방사선 사진들을 비교해 보아도 OneMS의 장점이 확연하게 드러납니다(Fig 4).
   
 
이와 같이 OneMS system은 디지털의 장점을 살려 얇은 직경의 임플란트를 정확하게 심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드릴 횟수가 적기 때문에 한번이라도 드릴링이 삐끗하게 되면 때로는 픽스쳐의 식립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디지털 가이드 수술로 극복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할 점 두 가지! 첫 번째, OneGuide KIT의 드릴들은 모두 Taper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OneMS KIT의 드릴들은 Straight 하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직경의 드릴 중 짧은 길이(8.5㎜)로 먼저 드릴링을 시행하고 여기에 다시 최종 픽스쳐 길이(11.5 ㎜나 13㎜)의 드릴로 사용하여야 합니다.
   
   
 
두 번째, 대부분 딱딱한 골질에 드릴링을 하게 되고 OneGuide보다 템플리트 슬리브의 높이는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관계로 OneMS system에서 픽스쳐 식립 시 기구들이 템플리트에 끼어 잘 빠지지 않는 빈도도 조금 더 늘어난 것 같다는 개인적인 경험도 덧붙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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