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라미네이트도 현미경 사용은 선택 아닌 필수!”
상태바
[특집] “라미네이트도 현미경 사용은 선택 아닌 필수!”
  • 양계영 기자
  • 승인 2019.07.01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압구정 드림치과 박종욱 원장
압구정에 위치한 드림치과는 치아 성형이나 라미네이트를 위해 방문하는 환자의 비율이 높다. 박종욱 원장은 올해 초부터 ㈜신흥 Alpha air3 현미경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삭제량을 조절해야 하는 라미네이트의 특성 상 현미경 사용은 필수라는 것이 박종욱 원장의 설명이다. 박종욱 원장을 통해 현미경의 구체적인 활용 사례와 현미경 구입 시 팁을 들어보았다. 
 
취재 | 양계영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 압구정 드림치과 박종욱 원장의 현미경 진료 모습.
현미경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본격적으로 현미경을 구입해 사용하게 된 것은 올해 초부터다. 계속 구입할 생각은 있었는데, 일단 천천히 각 제품들을 비교 후 써보자는 생각이었다. 이번 연말에 추가로 1대를 더 구입하고 추후에도 구입할 생각이다. 
 
제품 비교 시 가격 대비 성능을 보는 거니까 어느 것이 괜찮을지 선·후배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우리가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 어느 정도의 불편함을 감수할 것인가를 논의하다 보니 선택의 기준이 생겼다. 

‘Alpha air3’의 경우,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데 풀 옵션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카메라가 필요 없는 원장님들의 경우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어떤 방식으로 현미경을 활용하고 있나.
현재 임플란트 진료도 하고 있지만, 가장 특징적인 것은 라미네이트 진료의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치아 성형이나 라미네이트를 위해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가 많다. 

전체 진료 중 라미네이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70~80%의 비율로 현미경을 사용하고 있으며, 치아 삭제부터 접착까지 현미경과 함께한다. 특히 삭제 시, 맨눈으로 0.3㎜를 삭제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 현미경이 0.3㎜를 3㎜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두 번째는 라미네이트 자체가 두께가 굉장히 얇다. 얇은 부분은 0.1㎜부터 시작할 정도이다. 현미경을 사용하면 이러한 오차 가능성이 줄어든다. 마진이 깔끔하게 나오기 때문에 기공의 편의성을 위해서도 좋고,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현미경 사용 시 유의하면 좋을 사항은.
현미경 비교 시, 가격 대비 성능 부분에서 생각해보면 좋을 부분은 배율이다. 25배까지 배율이 적용되는 제품도 판매되고 있는데, 10~15배 정도면 진료 시 필요한 부분은 충족이 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엔도를 하시는 원장님들은 사진 촬영을 위해 20배 이상의 고배율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 테니, 여러 제품들을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다.

결과적으로 어떤 목적으로 현미경을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예산 범위를 고려하면 현미경을 선택하는데 있어 수월하리라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