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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발치 영문판, 미국 임상가들 사이에서 호평!김영삼 원장의 EXTRACTION of THIRD MOLARS’
류재청  |  denfoline@denfo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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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1  17: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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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원장(강남 레옹치과)이 집필한 사랑니 발치 영문판(EXTRACTION of THIRD MOLARS)이 미국 치과계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책을 펴낸 군자출판사에 따르면, 미국 아마존을 통해 판매가 시작된 이후 약 6개월 만에 1쇄가 모두 판매됐다고 한다. 한국 치과의사가 집필한 책이 미국 본토에서 이처럼 큰 호평을 받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 현상으로 꼽힌다. 김영삼 원장을 만나 영문판 출간 과정과 현재의 현상이 무엇 때문인지 물어보았다.
취재 | 류재청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영문판이 아마존을 통해 완판됐다고 한다.
출판사를 통해 첫 인쇄본이 모두 팔리고, 2쇄 인쇄가 들어갔다고 들었다. 작년 12월 영문판이 발간되어 6개월 만에 1쇄가 모두 판매됐으니 상당히 빠른 속도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영문판의 경우는 따로 광고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모두 입소문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책값이 220달러(약 25만원)로 비교적 고가인데다, 나와 인연이 있는 캐나다와 호주 등지로는 아마존에서 배송을 하지 않아 대부분의 구매자들이 미국 임상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내용이나 구성적인 측면에서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쁜데, 사실 나만큼 세계적으로도 사랑니 발치 경험이 많은 치과의사도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미국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일단은 전 세계적으로도 ‘발치’ 관련 책이 그다지 많지 않아 희소성에 기인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그 것만으로는 모든 결과가 설명되지는 않는다. 직접 표현하기엔 조금 쑥스럽지만 무엇보다 내용적으로 훌륭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기존 발치 관련 책도 물론 훌륭하지만 이 책만큼 많은 케이스를 친절하게 설명해 놓은 책은 그동안 없었다. 난이도 및 상황에 따른 다수의 임상 증례들을 알기 쉽게 그리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는 점이 미국 임상가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본다.

어떤 과정을 거쳐 출간됐고, 한글판과 어떻게 다른가. 
한글판 역시 지난해 국내 치과계에서도 상당히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치과 전문서적이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현재 2쇄가 완판되고 3쇄가 나왔다고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2018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됐고, ‘2018 덴트포토 추천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내용적 근간은 이 한글판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미국에서 사용하는 장비가 우리와 다르기 때문에 외국 실정에 맞도록 내용적으로 일부 보강이 됐고, 페이지도 한글판과 비교해 약 30페이지 정도 늘었다. 번역에 충실을 기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외국 치과의사도 20여명이나 참여했는데, 모두 나와 인연이 있는 치과의사들이다.

책의 구성과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해 달라. 
약 800건의 케이스를 4,000장의 그림과 일러스트를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방사선 사진 보기부터 마취, 절개, 박리, 봉합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사용 기구와 재료 정보를 함께 제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 10개 테마로 나눠 사랑니 발치의 장점과 치관절제술, 엘리베이터, 포셉의 적절한 사용법, 로스피드 핸드피스를 이용한 발치 등 초보자도 쉽게 사랑니 발치법을 배울 수 있게 했다.
책 후반부에는 부위별, 난이도별로 발치 노하우를 정리해 각자 응용할 수 있도록 방사선 사진과 일러스트를 곁들여 다시 한 번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특히,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선 다양한 동영상을 제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번역에 참여한 외국 치과의사들의 Comment도 함께 달았다.

최근 근황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소개해 달라. 
미국과 한국을 분주히 오가고 있다. 그동안 미국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한국에 머무는 시간이 좀 더 많아질 것이다. 외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가장 큰 이유로는 멕시코에 라이브 서저리 코스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장소만 멕시코일 뿐 강의 대상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의 치과의사들이다.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3박4일 일정으로 함께 숙식하며 실제 환자를 두고 임플란트를 마스터 하는 코스다. 수강료가 1만2,000 달러(약 1,400만 원)인데도 매회 7~8명 정도가 참여한다. 임플란트 책도 준비하고 있는데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엔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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