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가 지난달 4일, 회관 중회의실에서 ‘치의학 및 치과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협회장 임훈택)와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한국 치의학과 치과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장래 학술대회와 전시회 개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유성 회장과 김영훈 GAMEX 2019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전성원 부회장, 김성철 부회장, 임경석 부회장, 위현철 총무이사, 김동수 재무이사 등 경치 임원들과 임훈택 협회장, 안제모 부회장, 최병철 총무이사, 박현종 자재이사, 고인영 학술이사 등 치산협 임원들이 참석했다.

핵심 협력 사항은 다음과 같은데 △과거의 학술대회 및 전시회 사례를 분석하여 상호 관심사와 애로사항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위 결과를 바탕으로 학술대회와 전시회의 주최방식, 비용분담, 사후정산 등 공동주최 또는 통합주최와 관련된 사항에 관한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여 각 이사회에 보고하고 승인을 받는다 등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위원회를 구성하고, 양측이 추천하는 3명(위원장 1인 포함)씩 총 6명으로 구성된 공동 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양 단체 간 이번 협약은 사실상 GAMEX와 KDX의 공동 개최를 향한 첫발이란 점에서 향후 이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