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은 ‘장애인치과진료 가이드북(제3판)’을 지난 6월 25일 발행해 장애인치과진료에 참여하고 있는 치과 의료진 및 유관기관 약 500곳에 무료로 배포했다. 이 책은 치과 의료진들이 장애인 치과진료 시 도움을 되는 치료 노하우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2005년 ‘장애인치과진료 가이드북’초판을 발행한 이후, 2008년 개정판을 거쳐 이번에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 후원으로 3판을 발행했다. 이번 개정판은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에서 추천한 14명의 장애인 치과 전문가들이 공동 집필해, 그 구성과 내용을 대폭 수정, 보완했다.

김건일 이사장은 “우리는 장애인 치과진료에 대해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들이 특별한 기술과 장비를 가지고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아직 강하다”라며 “더 많은 치과 의료진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이 치과진료를 진행해 주시길 바라며, 이 책이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