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대전 밀링기 부문의 <프리미엄S>는 암만길바흐(Amann Girrbach)의 ‘Ceramill Matik’이 차지했다. Ceramill Matik은 36개의 블록과 26개의 툴이 하나의 밀링머신에 장착되는 밀링장비다. 국내에는 하반기에 출시 예정으로, 대형 치과병원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Ceramill Matik은 RFID 칩이 장착된 패키징을 이용하여 블록과 공구 데이터가 장비에 의해 판독된다. 각각의 동작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재료와 공구를 자동으로 교체하고 관리한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또한, 10축 DNA 컨트롤 시스템을 이용해 동시 5축 밀링은 물론 오토체인저 시스템의 기계적 움직임을 모두 고려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로 구성됐다. 환봉과 메탈 블록의 1:1 가공이 가능하며, HD 카메라가 장착돼 외부에서도 장비 내부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밀링 후에는 360도 세척기능(건조 기능 포함) 및 추가적인 컨베이어 시스템을 이용해 밀링 잔여물을 분리해준다. 밀링부터 장비 세척까지 완전 자동화 과정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감을 불러오고 있다. 

세계적인 CAD/CAM 판매업체 암만길바흐(Amann Girrbach)는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캐드캠 판매 업체로, 기공용 캐드캠 솔루션으로는 전세계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