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발치 후 즉시 식립 시 여러 문제점, 바이오아크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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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발치 후 즉시 식립 시 여러 문제점, 바이오아크로 해결한다!”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9.10.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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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템 임상연구센터 디렉터 김현민 원장
▲ ㈜바이오템 임상연구센터 디렉터 김현민 원장
㈜바이오템의 ‘바이오아크(BioArk)’가 임상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바이오아크는 커버 스크류, 힐링 어버트먼트, 멤브레인이 필요 없는 새로운 개념의 스크류로 연조직 치유 및 골 안정을 위한 숨은 공간을 제공해 주는 ㈜바이오템의 최신 야심작이다. 바이오아크의 개발자이자 바이오템 임상연구센터 디렉터로 활동하는 김현민 원장을 통해 바이오아크의 임상적 원리와 특·장점에 대해 들어보았다. 
취재 | 류재청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바이오아크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가천대 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 재직하다 교육 및 연구에 뜻한 바가 있어 공직생활을 정리하고 현재는 개인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더불어, 임플란트 기업 ㈜바이오템에서도 일정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특히 연구 개발 및 개선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바이오템 임상연구센터 디렉터로 활동하며 연구 개발에 매진하는 한편 미국,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 강의 및 연수회 등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아크(BioArk)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임플란트 치료의 다양한 증례 중 특히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에서 오는 여러 문제점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문제점으로는 연조직 폐쇄의 어려움, 골 및 연조직 치유 부족, 2차 수술의 불편함 등을 꼽을 수 있다. 약 3년에 걸쳐 아이디어 현실화, 특허작업, 제품 제조 및 초기 제품의 테스트 등을 진행해 왔다. 
 
바이오아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달라.
발치 즉시 임플란트 식립시, 골 이식술 시, 상악동 골 이식술 등 골 및 연조직의 안정화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임플란트 주변 골을 안정화시키며 상방 연조직을 잡아주어 차폐막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임플란트 주변을 안정화 시켜주기 때문에 골 재생술 후 2차 수술의 필요성이나 불편함을 개선시켜주고, 차폐막의 사용이 필요하지 않아 경제성이 뛰어나고 제거도 쉬운 편이다.
기존 힐링 어버트먼트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힐링 어버트먼트는 발치와를 충분히 커버하지 못해 발치와 부위가 구강 내에 노출되어 발치와 부위와 임플란트 주변의 혈병을 안정화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발치와 부위와 임플란트 주변에서 중요한 연조직을 늘려주지를 못해 장기 관찰시 골 흡수가 심한 부위에서 꺼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비해 바이오아크는 하방 부위 혈병 및 골의 골유도재생 원리가 적용되고 상방으로도 치은 등을 더 많이 안정화 시킨다. 우산과 같은 원리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데, 우산을 쓰는 사람이 비에 젖는 현상을 막고, 둥근 상방 부위가 연조직을 유도하고 2차 수술을 용이하게 하거나 최소화 하도록 해준다. 개별 상황에 따라 깊게 또는 얇게 식립된 경우를 대비해 다양한 높이의 골 및 연조직 유도를 가져올 수 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해 달라.
개별 증례에 쉽게 적용될 수 있도록 try-in 기구를 포함한 kit가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상황 및 술자의 선호에 따라 1회에 적용되도록 제작 중이며 향후 편측 흡수의 골유도 재생을 위한 바이오아크 2탄도 준비하고 있다.
연구 개발 외에 세미나와 마케팅도 다양한 방법으로 구상하고 있다. 향후, 발치 즉시 임플란트 및 골 이식술 시의 바이오아크 적용에 관한 세미나 및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고, 임상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계획 중이다.
참고로, ㈜바이오템은 2008년 설립된 임플란트 전문 기업으로 2010년 벤처기업에 선정된 이후 2014년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으며, 현재는 해외 시장 개척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어 해외에서 더 유명한 임플란트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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