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통주사기에 대한 개원가 관심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최근 편의성과 정확성을 앞세운 새로운 무통주사기 ‘이지젝(ezject)’이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이오덴에서 판매하는 이 제품은 앰플 인디케이터, 4단계 주사속도 조절(최대 6단계), 3단계 압력 센서, 주사속도 표시 LED 등의 기능을 갖추고 최근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Aspiration(흡인) 기능, 오류 감지 기능, 배터리 잔량 표시, 자동 전원 차단 기능, 원터치 카트리지 리턴 기능도 갖추고 있다.
 

바이오덴(대표 이창택)이 새로운 무통주사기 ‘이지젝(ezject)’을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손에 쏘옥 들어오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기반으로 무통주사기가 갖춰야할 다양한 장점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손엔 쥔 상태에서 엄지손가락만 움직여 조절하므로 흔들림이 없고, 추가 설정 없이 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돼 안정적인 주사가 가능하다. 마이크로 프로세서 또는 소프트웨어에 의해 정량으로 정확히 제어되는 최신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도 기존 제품과 비교되는 ‘이지젝(ezject)’만의 특징이라는 게 바이오덴 측의 설명이다.

 

우선은 앰플 인디케이터를 적용해 사용자가 주사량을 쉽게 육안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고, 4단계 주사속도 조절 시스템(최대 6단계)을 적용해 해 환자 통증을 최소화하고 사용자의 주사액 투입이 편리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3단계 압력 센서를 장착해 각각의 주사속도 조정 단계에서 센서 압력을 조정해 추가적으로 3단계 속도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사속도 표시 LED 포인트를 두어 4단계에 걸쳐 주사속도를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충전 배터리를 적용해 사용상의 편리함도 극대화 시켰다. 고효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만으로 100회 이상 주사가 가능하다.

이밖에 작동 및 사용의 편의성 측면에서 Aspiration(흡인) 기능, 오류 감지 기능, 배터리 잔량 표시, 자동 전원 차단 기능, 원터치 카트리지 리턴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주요 적응증으로는 구강 내 다양한 적소에 정확하고 편리하게 주사할 수 있다. 우선은 치주 인대를 꼽을 수 있다. 여러 바늘의 침투, 또는 오랜 시간 주입으로 인한 환자 불편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데 이때 주사 속도는 1단계부터 시작해 15 초마다 3단계까지 속도를 높이면 된다. 전치부 또는 대구개 신경 차단 마취에도 효과적으로 주사할 수 있다. 이 때 주사 속도는 성인기준 레벨 2~3이다.

연조직 침윤 같은 마취에도 유용하다. 점막하, 파라 골막, 골 막하 침윤, 필드 블록 등을 대상으로 주사 속도는 레벨 1~2이다. 모든 하악을 포함해 하악의 설측 및 순측 표면에 있는 치은, 입술과 턱의 점막과 피부 등을 대상으로도 주사할 수 있으며, 이때 주사 속도는 성인기준 레벨 3~4이다.

바이오덴 한 관계자는 “ezject은 이미 많은 임상 연구를 통해 CCLAD (Computer Controlled Local Anesthetic Delivery Devices)의 효율성이 입증되었다”며 “이러한 임상 정보를 기반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주입 응력을 최대한 줄여주고 주입량과 속도 등 모든 프로세스가 정확히 제어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아 환자 외에 성인 환자들 사이에서도 무통주사에 대한 니즈가 굉장해 커져 이제 무통주사기는 개원가 필수 장비가 됐다”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