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오는 10일부터 정상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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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오는 10일부터 정상진료
  • 승인 2006.02.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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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오는 10일부터 정상진료
치과 등 모든 진료 시설 완전 디지털화

완전 디지털 종합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이 치과를 비롯하여 모든 진료과가 오는 5월 10일부터 정상진료에 들어간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자리잡은 병원은 고령화사회에 대비, 노인·성인질환을 관리하는 국가 중앙의료센터 기능을 갖췄다. 3100억원을 들여 3만6000평 터에 연면적 4만2000평, 지하3층 지상15층 800병상 규모다.
지난 96년 3월 착공 이후 7년간 3,100억원이 투입된 이 병원에는 노인병센터, 뇌신경센터 등 6개 전문센터와 치과,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23개 진료과목이 있으며 하루 외래진료인원은 3천명에 달한다. 각 센터와 진료실에는 전자의무기록장치(EMR), 온라인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디지털장비가 설치됐다. 의료진은 서울의대 겸임교수 120여명, 임상강사 80여명,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240여명, 간호사 530여명 등 모두 1천300여명 규모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앞으로 △노인 및 성인질환에 대한 국가 중앙의료센터로 △완벽한 디지털의료 시스템에 의한 질병별 전문센터 △지역주민을 위한 종합진료 및 응급센터 등의 기능에 주력할 계획이다.
성상철 병원장은 “2010년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국민의 10.7%에 이를 전망이지만 노인성 질환 전문의료시설과 의료인력, 공공 의료시설이 전체 의료기관 중 15.5%에 불과할 정도로 절대 부족하다”면서 “분당서울대병원은 전국적인 노인의료센터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노인·성인질환 진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노인질환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031-787-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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