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일 원장의 맛나라 이웃나라⑪
상태바
이재일 원장의 맛나라 이웃나라⑪
  • 덴포라인
  • 승인 2020.02.04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마의 피자 맛집, 바페토 피자

이탈리아를 연상하면 몇 가지 음식이 떠오르는데, 그 중 피자를 빼놓을 수 없겠죠. 이탈리아에 갔으면, 피자를 먹어봐야함은 거의 당연지사. 가기 전, 폭풍 검색을 한 뒤 최종적으로 나보나 광장 근처의 ‘바페토(Baffetto) 피자’를 낙점했습니다.

저녁 타임은 6시 30분부터였습니다. 10분 전에 도착해 줄을 섰는데, 밖에서 보니 안에서는 피자도우 반죽에 여념이 없었습니다.❶
6시 30분이 되니 문이 열리고… 자, 이제 안으로 들어갑니다. 메뉴판을 보니 여러 종류의 피자가 있는데, 듣기로는 1인 1피자가 적당한 곳이라고 들어서 10유로짜리 바페토 피자와 9유로짜리 머쉬룸 앤 어니언 피자, 이렇게 2개를 주문했습니다. 역사를 말해주는 메뉴판이 아주 오래돼 보였습니다. 벽에는 많은 사진들이 걸려있었는데, 벽 한 가운데 가장 큰 사진이 아마도 창업자인 바페토씨인가 봅니다.❷


피자 만드는 곳 바로 옆자리에 앉는 행운을 얻어, 과정 하나하나 지켜 볼 수 있었습니다. 잠시 만드는 과정을 살펴볼까요.❸ 도우를 얇게 펴고, 토마토소스를 원을 그리며 발라줍니다. 그 위에 치즈를 얹고, 골고루 펼쳐줍니다. 치즈 위에는 버섯 등의 토핑을 살살 뿌려주고, 약간의 야채와 그 중간에 계란 하나 깨서 톡^^❹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화덕 안으로… 화덕은 바로 뒤에 있는데, 가스가 아닌 나무 장작으로 화덕을 지피고 피자를 구웠습니다. 도우가 얇아 그런지 오래 걸리지 않았고, 몇 분 지나지 않아 바로 나오더군요.

짜잔~~^^ 드디어 피자가 나왔습니다. 화덕에서 막 꺼낸 뜨거운 바페토 피자. 가운데 계란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❺ 얇은 도우를 화덕에 구워서 인지 가장 자리 타는 부분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이어 머쉬룸 앤 어니언 피자도 나왔습니다. 바페토 피자가 콤비네이션 피자라면, 이건 버섯과 양파 위주의 피자네요. 개인적으로는 머쉬룸 앤 어니언 피자가 더 맛있었습니다.❻

큰 차이는 아니지만 더 담백하고 고소하다고 할까요^^ 물론 바페토 피자도 맛있었고, 비주얼도 훌륭했습니다. 양이 적은 편이 아니라, 3명이 와서 2개를 주문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로마에 가면, 한 번 드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치과의사 이재일은 네이버 블로그 ‘닥터자일리톨의 투스토리’를 운영하는 파워 블로거다. 다양하고 유익한 치과이야기와 함께 여행, 음식, 일상 등을 주제로 직접 가보고, 맛보고, 경험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보다 자세한 여행정보와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