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진료 동선 위에 아름다운 대리석 결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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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진료 동선 위에 아름다운 대리석 결을 더하다!
  • 양계영 기자
  • 승인 2020.03.05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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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드림치과 인천점

화이트드림치과는 인천시에 위치한 456㎡ 규모의 치과다. 일반진료와 교정진료 공간을 자연스럽게 구별 지으면서도 원형의 중앙홀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간의 조화를 만들어 냈다. 빛의 흐름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대리석 타일과, 자연스러운 화이트 톤의 조화는 이곳 화이트드림치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다. 기존 여러 지점과의 통일성을 지키면서도 개성을 살린 화이트드림치과의 인테리어를 만나보자. 
정리 | 양계영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사진 및 자료 제공 | 알리퍼블릭디자인(rrepublic@naver.com, 02-576-7105)


화이트드림치과 인천점은 인천터미널과 구월동 로데오와 인접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터미널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상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들의 접근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백화점과 지하상가 등 쇼핑의 메카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자연스레 구월동 로데오에서 쇼핑과 치료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치과로 콘셉트가 정해졌다.
세부 고려 사항으로 8층에 위치한 140평의 넓은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로 논의가 이어졌다. 유동 인구가 높은 공간에서 동선의 효율성을 높이고, 방문한 환자들의 만족도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는 게 우선이었다.

화이트드림치과의 설계 및 디자인을 담당한 알리퍼블릭디자인 김진국 소장은 기존 지점들(강남점, 수원점, 일산점)과의 통일성을 반영하면서도, 인천점만의 확실한 인상이 드러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했다. 기존 지점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하면서도, 내원환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출입구를 표현하고자 했다. 8층 엘리베이터 입구부터 로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한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자칫 놓칠 수 있는 공간까지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미지화했다는 것이 김진국 소장의 설명이다.

가구 배치를 통한 동선 나누기
그렇다면 실내 인테리어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대기실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안정된 대리석 느낌의 리셉션을 볼 수 있다. 치과 고유의 깨끗함을 살리면서도 잘 정돈된 느낌을 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정면 리셉션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목제 테이블, 오른쪽에는 그레이 톤의 소파를 배치했다. 부피가 큰 가구를 활용해 내부 동선을 자연스럽게 나눴으며, 이외에 스툴도 함께 배치해 공간의 무게감을 조절했다.
여기에 빛이 부드럽게 타고 흐르는 대리석 타일을 전체적으로 활용해 의료공간은 ‘백색 인테리어’로만 이루어져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탈피했다.

중앙홀 기준으로 진료공간 구별
일반진료와 교정진료 공간을 구별하되, 복도식으로 동선이 이어지게 만든 것이 화이트드림치과만의 특징이다. 중앙홀을 기준으로 진료실을 나눴으며, 더 나아가 장비실과 진료실, 파우더룸, 포토존 그리고 자체 기공실로 공간이 이어진다. 특히 수납장과 천장 붙박이장을 진료 체어와 복도 사이에 설치해 공간을 알차게 활용하면서도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게 했다.
자체 기공실은 화이트드림치과의 또 다른 정체성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무엇보다 구강스캐너 스캔 후 디지털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보철물 제작이 가능한 3차원 캐드캠 영상장비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동선 및 공간 배치에 힘썼다.

한편, 중앙홀을 기준으로 각 진료실 문 외관에는 깔끔한 폰트로 정리된 로고 디자인을 통해 치과의 정체성을 더했다. 환자와의 상담실은 크게 두 공간으로 구별했으며, 환자의 치아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별도의 포토존을 마련했다. 이어지는 공간으로는 회복실, 메이크업실을 두어 진료가 끝난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대형 치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를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드넓은 공간을 알차게 나누면서도, 조명을 적절하게 활용해 치과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살린 인테리어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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