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국제자매학회인 필리핀구강악안면외과학회(PCOMS)의 제60차 학술대회가 2월 21일부터 사흘간 마닐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0개국에서 100명 이상이 참석해 사흘간 열띤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KAOMS)에서는 임플란트 임상위원회 엄인웅 위원장(서울인치과의원, 사진 좌측 3번째)이 초청 연자로 참석했다. 엄 위원장은 각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moldable, rhBMP2-코팅치아 뼈이식재 연구의 우수성’을 주제로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엄 위원장은 또, 한국을 대표해 차기 필리핀학술대회 한국 연자를 대거 초청하기로 필리핀 학회 측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필리핀 학술대회엔 김철환 이사장(단국대), 오희균 교수(전남대), 박홍주 교수(전남대)도 초청을 받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출장 자제 권고에 따라 부득이 참석하지 못했다.

류재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