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은 지난 3월, 산하 4개 병원(경희대병원, 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한방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K-TREE’를 오픈해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평화이즈에서 최근 획득한 국가인증의 표준화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도입을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적극적 활용 및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통합의료정보시스템(K-TREE)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약 12개월 간 IT 전문기업인 평화이즈와 함께 진행했다. 경희의료원 정보전략실을 주축으로 각 진료과·부서별 의료진 및 실무자가 참여한 EMR 추진위원회는 개발 기간 동안 통합 현장 테스트, 모니터링 및 직군별 교육 등 철저한 사전준비기간을 거쳤다.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첨단의료시스템을 활용한 진료 및 수준 높은 네트워크 암호화 등을 통해 환자정보 보호강화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