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은염과 치주질환이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상 지난해 환자수와 급여비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는 심평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 2019년도 자료를 바탕으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총 환자수 1673만명, 요양급여비용총액 1조5321억원이었다. 이는 2004년 400만명의 환자수, 다빈도 상병 통계 8위에 불과했던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지난해 처음 감기로 인해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 수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구영 회장은 “이번 결과로 우리 학회 회원 및 임원들은 매우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관련해 ‘서울시 보건소 치주병 건강강좌 사업’도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제12회 ‘잇몸의 날’ 행사를 하반기로 연기했다. 4월 25일, 26일 예정된 춘계학술대회는 취소됐으며, 대신 오는 11월 7일, 8일 개최예정인 종합학술대회는 학회 창립 60주년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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