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DIOnavi’ 시리즈, 고투명 서지컬 가이드용 곧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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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DIOnavi’ 시리즈, 고투명 서지컬 가이드용 곧 출시!
  • 류재청
  • 승인 2020.06.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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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나비가 다시 한 번 훨훨 날 준비를 하고 있다. 치과 임상의 디지털화에 앞장서온 ㈜디오는 향후 다양한 3D프린터용 DIOnavi 레진 소재를 앞세워 첨단 신소재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올 하반기 출시될 DIOnavi-SG02. 이는 투명도를 증가시킨 서지컬 가이드용 레진으로 많은 임상적 장점이 있어 벌써부터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디오 소재개발부문 박영민 총괄이사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취재 | 류재청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2016년, 서지컬 가이드용 레진 소재 개발에 착수한 이후, 2018년 4월 ‘DIOnavi-SG’란 이름으로 국내 인·허가를 완료하며 첫 제품이 탄생했다. 3D프린터 ‘디오 프로보(DIO PROBO)가 출시된 것도 이 무렵이다. 뒤이어 C&B, Model, Castable Resin, Denture 순으로 제품화가 차례로 진행돼 DIOnavi-C&B는 2018년 5월, DIOnavi-Denture는 2019년 4월에 각각 국내 인·허가를 완료했다.
현재 이들 소재를 포함해 DIOnavi-Model이 있고, 조만간 투명도를 증가시킨 서지컬 가이드용 DIOnavi-SG02도 출시될 예정이다. 가이드의 투명도가 증가하면 임플란트 시술 시, 술자의 시야 확보가 용이해지고, 슬리브 체결 여부도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80MPa 이상의 굽힘 강도와 탄성을 가지고 있어 가이드가 부러질 수 있는 가능성도 최소화된다.
DIOnavi-SG02가 출시되면 향후 DIgital Implant system인 DIOnavi에 적극 접목시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지컬 가이드를 제공되고, 이를 통해 훨씬 안정적인 식립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동안 ㈜디오가 추구해 왔던 다양한 임상적 디지털 라이브러리와 라인업을 통해 상호 시너지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진 개발 단계에서는 각 소재마다 ISO 규정과 식약처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원재료의 선정과 올리고머 합성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장기적 안정성에 큰 비중을 두고 소재의 분산 안정성과 내수성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
이 부분은 레진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술적으로 쉽지 않은 부분이다. 그동안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꾸준히 디지털화에 앞장서며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DIOnavi 레진들이 향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 미국, 호주, 멕시코 등 현지법인 및 제조센터를 통해 이미 사용 중이고, 2020년 하반기부터는 인·허가 완료되는 국가부터 차례로 각국 치과에 3D프린터를 활용한 보철물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렇게 되면 해외에서도 3D프린터와 레진 PKG 판매로 원내에서 직접 보철물을 디자인하고 제작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디오를 통해 보철물 디자인 및 제작을 의뢰하는 방안도 준비되고 있어, 원내 상황에 따라 직접 출력, 또는 의뢰 및 배송 시스템 중 편리하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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