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스마일 심화진단 모델을 이용한 Combo / Hybrid 교정치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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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스마일 심화진단 모델을 이용한 Combo / Hybrid 교정치료 (2)
  • 박서정 원장
  • 승인 2020.09.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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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산업분야에 걸쳐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영역 역시 디지털에 기반한 새로운 임상 패러다임이 대거 형성됐다. 특히, 교정 분야에서의 디지털화는 더욱 빨라져,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술식들이 등장하며 격변의 새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본지는 덴츠플라이-시로나社(구, 오라메트릭스)의 교정 시스템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교정 패러다임을 짚어보기로 했다. 본 연재는 슈어스마일(구, 엘레메트릭스)의 패컬티인 박서정 원장(트리 베일러 치과)을 중심으로 슈어스마일올쏘(구, 엘레메트릭스)의 유저인 여러 원장들이 함께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박서정 원장이 그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9월호와 10월호 2달에 걸쳐서 연재될 계획이다. 

<9월호에 이어서> 
확정된 브라켓 위치에 맞춰 슈어스마일 고유 형태인 IDB 트레이가 자동으로 하악 디지털 모델상에 디자인이 되었다(Fig.9 A,B & C).

이렇게 디자인된 IDB 시스템의 stl 파일을 내보내기 하여 3차원 프린터로 프린팅하였다. 모든 후처리 과정이 마무리된 다음 Supporter를 제거하고 브라켓을 넣어 IDB 준비를 완료하였다(Fig.10 A,B & C).

상악은 가철성 투명 교정 장치, 하악은 고정성 브라켓에 의해 실제 치료가 진행되고 있는 과정을 Fig.11에서 보여준다. 이때, 상악의 치아 이동을 하악의 속도와 맞추고 환자의 치아 이동 상태를 정밀하게 살펴보면서 치료를 진행하기 위하여, 상악의 투명 교정 장치를 4주에 한 번 환자가 내원했을 때 원내에서 직접 바꿔 끼워주는 식으로 치료를 진행하였다(Fig.11).  

치료를 시작한 지 10개월만에 하악 디본딩을 하고 치료가 마무리되었다(Fig.12). 

치료 후 안모 사진에서 보면, 안모의 비대칭이 확연히 개선되었고, Occlusal Cant가 개선되면서 환자의 스마일 라인이 훨씬 아름다워졌으며, 환자가 호소하던 악관절증도 뚜렷하게 개선되었다 (Fig.13).

치료 후 방사선 사진에서 보면 교합평면이 개선되었고, 정상적인 Incisal Clearance가 형성되었다. 또한 근심으로 Tipping되었던 #36의 치근이동이 정상화되면서 그 부분의 조기 접촉도 해결되었다(Fig.14). 

그녀의 치료 전 구강내 사진과 치료 후 구강 내 사진을 비교해 보면 양측의 하악 Ramus 길이가 다른 것을 보상하기 위해 여전히 하악 중심선은 안모의 중심선과 일치하지 않지만, 견치 및 구치 관계는 1급으로 잘 유지되었다(Fig.15). 

그녀의 치료 전 안모 사진과 치료 후 안모 사진을 비교해 보면, 비록 Dental Midline은 일치하지 않지만 안모에서 상악과 하악의 중심선은 비교적 일치한다. 또한, 편측 저작에 기인한 과도한 우측 교근의 수축 및 구륜근의 수축이 사라지면서 안모의 개선도 나타났다(Fig.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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